아이를 무조건 빨리 낳는게 정답 아닙니다.127
- [* 익명 *]
- 등록일 2023-11-14 22:20
- 조회수 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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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뭔 구구절절 쓸데없는 소리 쓰셨는데
애는 일찍 낳을수록 좋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애 낳는다는 전제가 깔린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겁니다
모든걸 계획하고 낳는 아이는 없고
그런 전제로 아이를 낳는 순간 스트레스 속에 빠지는겁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소소한 행복을 찾아 가정을 꾸리는 것에 삶의 진리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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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8 *]
그런 판단도 받을 자신없으면 뻘글 쓰지말아야지? 애 셋 키우면서 보면 그 어느하나도 자신이 있어서 혹은 마음가짐이 되어서 키우게 된 아이가 없었지만 부모란 모름지기 아이가 생겼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마음가짐이 되고 또 하다보면 자신이 생기고 고생하고 힘들여 키운 자식에게 애정이 당연히 생기는거란다. 그럼에도 둘째 때도 셋째 때도 여전히 내가 할수 있을까 하는 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마음가짐을 갖고 아이가 있기에 부모로써 아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거다.
일찍 낳지말라고? 부모가 되서 가장 맘아픈게 뭔지알아? 애가 아프거나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거야. 걸러도 다 걸러지지않아. 우리가 아는 일부 장애만 걸러지는거고.. 그 확율이 일찍 낳으면 아주 낮아지는건 팩트인데?
뭘 얼마나 낳아서 키워본지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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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애 낳는다고 전제만 깔린게 아니라 육아에 대한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도 1도 없이 출산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님이 자녀가 있다면 님이 육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아이를 낳았나요? 돈은 정말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지낼 수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게 아니라고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고 그냥 때가 되서 낳는
게 아니라 아이가 절실할때 낳아야 진정 행복하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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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6 *]
절실하다고 해서 육아에 대해 이해도가 높을 수가 있나요?
어차피 애를 낳고 부딪치면서 키우는거고 그러다 둘째 낳으면 첫째 기른 지식으로 수월하게 키우는거죠 마음의 준비와 공부? 진짜 애 키우는 사람 맞나?ㅋㅋㅋㅋ
이제 겨우 초딩 되기 직전까지 키운 아빠가 보기에 무조건 애를 안낳을거면 몰라도 낳을거면 일찍 낳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싸움임.. 거기다 애들 유치원 초딩 되면 엄빠가 나이도 자기들 사이에선 경쟁력임
그리고 빡치는게 장애를 걸러낸다고?.. 걸러낸다는게 생명을 죽이는거라는 인식은 전혀 없나?;; 아울러 그런 눈에 보여서 검사로 나오는것보다 멀쩡하게 나와서 자폐 등으로 한 집안 풍비박살 내는 케이스가 더 무섭습니다.. 이것도 노산일수록 확률이 높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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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1 *]
걱정이 많아서 공부를 평생해야겠네요.
대학생까지 공부는 차지하고 연애공부, 취업공부, 결혼공부, 부동산공부, 출산공부
보편적으로 남녀가 정상적으로 사랑해서 결혼할 생각있는 사람이 애 낳으면 보통 잘 키웁니다. 사소한 실수가 있어도 배우면서 잘 키운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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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9 *]
마음의 준비와 공부가 노력한 것에 비하면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아요.
막상 키워보면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혹은 시간이 지나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음가짐은 중요한 것 맞아요. 그런데 낳기 전에 마음가짐이랑 막상 키워보면 또 달라요. 결국 실제로 아이 낳아보면 내가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변수가 많아요. 일단 아이마다 성격, 성향, 성장 속도 차이가 많아서 인터넷이나 책, 주위에서 배우는 것들은 표준적이거나 내가 접하는 몇몇 경우의 수일 뿐이라 다 대응도 안 될 뿐더러, 어제까진 이랬던 애가 오늘은 또 다르고(커 가면서 계속 성격, 성향, 취향, 몸 상태가 변함) 특히 먹이는 것 재우는 것은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야하고 마음가짐 또한 낳기 전에는 열심히, 인내심 있게, 책임감 있게 잘 키워야지 싶지만 애가 정말 유별나면 현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서 그냥 버티자 버티자만 생각하게 됩니다. 대책없이 낳으면 안 된다는 말에는 매우 공감하지만 그 대책은 아이를 키울만한 금전적인 여유, 시간적인 여유, 체력적인 여유, 긍정적인 마인드와 내가 낳은 아이 책임지고 어떻게든 한다는 마음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덤으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물어볼 수 있는 주변 지인이나 채널이 있다면 더 좋겠고요. (육아 단톡방 같은 것도 매우 도움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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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경제적으로.. 맞벌이로 대출 다 갚고 아내 회사 그만두고 임신 준비 할때쯤이 30대 초중반이었고,
난임으로 5년간 고생하며 쏟아부은 돈도 돈이지만, 몇번을 실패하며 아내가 쏟은 눈물이 몇천만원 어치는 됬을듯. 가장 힘든건 여자가 여자를 이해못한다는거죠. 특히 출산해본 적 있는 애엄마들. 어머님들. 왜 나는 손만 잡고 자도 애 가졌는데 같은 개같은 소리나 하고.. 정말.. 빨리 낳으라는건 신체적인 때와 시기를 말하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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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젊다고 난임이 아닌건 아니예요. 무조건 젊다고 아이 잘낳는다는 착각부터 하지 마세요.
님이야 말로 폭력이네요. 그냥 젊으면 아이 무조건 낳을 수 있는 기곈줄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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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는 역시 빨리 낳는게 장땡입니다. 그리고 안낳을 사람은 굳이 이런글 참조도 안해요. 무의미한 글입니다. 낳으려면 빨리 낳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괜히 나온 말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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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이 낳고 나니 보이는 건 있는데 남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빨리 낳는게 편하겠죠.
근데 님이 아이 낳을때 아버지 될 준비는 제대로 되셨었나요?
저도 괜히 적는게 아니예요. 여자들이 최대한 아이 늦게 낳으려고 하는 이유랑 상관있어요. 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 않으면 특히 여자한테는 정말 지옥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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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글쓴분이 교육계에 계시면서 느끼신거만큼 혹은 그보다 많이...
젊은 부모들이 더 신경쓰고 관심가지고 이해가 빠르다는걸 경험한분들이 많아서 그런거겠죠.
물론 대책없이 낳아놓은 사람이 젊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계획한분들이 나이 많다고 무조건 둔해지는건 아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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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무조건 빨리 낳는게 좋은게 아니란 거지 그게 준비된 사람이라면 괜찮죠.
제 글을 이해를 못하시는데요.
아이를 낳고 보고 느끼는게 있으니 하는 말이예요. 그리고 교육계에 있다보니적고요.
님은 자식 낳고 기르시고 적는 것인지요? 정말 자식 낳고 길러보고도 무조건 어릴때 낳아야 된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건지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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