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함을 어떻게 달래리오..6
- [* 익명 *]
- 등록일 2023-11-07 20:23
- 조회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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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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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무엇이든 주고 나서 깨끗히 잊고 댓가나 되돌려 받음이나 고마움의 표시를 바라지 않는 것이 최상의 공덕이며 최고의 결과를 냅니다.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감사할 줄을 모른다느니 보답이 없다느니 하면 최상의 공덕을 날려버리는 행위가 되며 섭섭함과 서운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혼탁하게 하고 상대와의 관계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내가 했다는 생각", "나는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살면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이것을 "함 없이 함"이라고 하며, "爲無爲" 라고도 하며, "無我奉德" 이라고도 합니다. 기대가 없으면 그로써 족하고 평온함과 내적인 부유함이 가득한데, 기대를 함으로써 그것이 충족이 안되면 모든 것이 망가지게 되고 사이가 나빠지고 평정심이 깨져서 좋은 것이 하나도 없게 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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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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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회원님.
'금강경 마음공부'라는 책을 빌려 읽고 있습니다.
내용 관련하여,
1. (나는 바라지 않고) 농촌 가서 친척 일을 도와드림 (매년) =농촌에 일꾼이 부족. 시기가 중요하기에, 필히 도움이 필요 = 순수하게 도와주기 위해 매년 다녀옴
2. 주시는 돈, 무조건 거부. 차에 몰래 두신 거.. 다시 어르신께 갖다드림 (=도와주러 왔지, 돈 벌러 오지 않았다고 강조) (다른 동생들은 다 받아감)
3. 올해도 거부 했는데, 기름값이라도 하라며 주시는 거. 모두 거절. =도와주러 왔다고 강조하여 전달드림.
이런 상황에서, 댓글 내용처럼, 댓가를 바라지 않았기에, 끝까지 안 받는 게, 말씀하신 공덕일까요...
주변에서, '그래도 성의인데, 받았어야지' '기름값은 받아야지' 등 입방아는 듣습니다.
이럴 땐, 어떠한 선택이 지혜로울까요.
회원님 말씀 한 자 더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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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회원님.
'금강경 마음공부'라는 책을 빌려 읽고 있습니다.
내용 관련하여,
1. (나는 바라지 않고) 농촌 가서 친척 일을 도와드림 (매년) =농촌에 일꾼이 부족. 시기가 중요하기에, 필히 도움이 필요 = 순수하게 도와주기 위해 매년 다녀옴
2. 주시는 돈, 무조건 거부. 차에 몰래 두신 거.. 다시 어르신께 갖다드림 (=도와주러 왔지, 돈 벌러 오지 않았다고 강조) (다른 동생들은 다 받아감)
3. 올해도 거부 했는데, 기름값이라도 하라며 주시는 거. 모두 거절. =도와주러 왔다고 강조하여 전달드림.
이런 상황에서, 댓글 내용처럼, 댓가를 바라지 않았기에, 끝까지 안 받는 게, 말씀하신 공덕일까요...
주변에서, '그래도 성의인데, 받았어야지' '기름값은 받아야지' 등 입방아는 듣습니다.
이럴 땐, 어떠한 선택이 지혜로울까요.
회원님 말씀 한 자 더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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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게 당연한겁니다. 경황이 없어서 그랬을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