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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뽐뻐입니다. 뽐게 나오는 아재옷만 입고
출석체크하고 상품권 테크하고 포인트로 바꿔먹고
치킨이 먹고 싶을땐 50% 상품권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생크림 케이크가 먹고 싶을땐 몽쉘을 먹습니다 술담배도 안합니다 운동도 잘 안함
동생은 흔히 보는 일반인입니다.
피자, 치킨 그냥 사먹고 여자친구랑 일본여행도 가고 생크림 케이크도 주저없이 사먹고
외모에도 투자 많이 하고 옷도 스스럼없이 브랜드로 잘 사입습니다
취업하자마다 차부터 뽑았고 술담배 합니다
운동 동호회에도 나갑니다
형은 X 소 다니지만 동생은 대기업다닙니다 그럼에도 자산은 형이 3배이상 많습니다
부모님은 형에게 그럽니다
지나가다 걸뱅이인지 알았다. 옷좀 사입어라
꼭 행사때는 동생을 데리고 갑니다 (친척결혼식이나 기타등등)
형에겐 바쁘면 안와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 에어컨이 필요하다 티비를 사야한다고 하면 형에게 이야기 합니다
유산이 그리 많지도 않지만 동생에게 몰아 준다고 합니다
이유는 넌 잘살잖아.입니다 뽐뻐생활로 모은거다 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돈은 둘째치고 차별대우에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만만한 자식과 아픈손가락은 따로 있는건지 요즘 자괴감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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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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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부모의 사랑을 유산상속과 비례하면 자괴감들수 밖에없죠
아끼고 아껴서 살만했으면 된것 아닙니다 다친데없이 부모가 길러준것만해도 다행이지
그렇게 비교하면 님보다 부모보살핌 못받은 사람은 억울해서 살겠습니까?
대기업을 다니더라도 지분수 모르고 쓰다보면 길에 나가 앉게 돼요
지금잘 나갈지 모르겠지만.,제 답변 섭섭하줄 아는데 솔까 부모님께 진심으로 먼저 감사한적이나
있나요 그런감사함은 이런상황에서 본심이 나오는겁니다.이걸하기가 쉽지가 않죠
부모도 먹고살기 바뻣으니 돈욕심을 부릴수밖에 없었고,그걸 자식들이 보고 배웠으니
돈욕심이 안날수도 없고 (그 누구도 비난것 아닙니다)세태가 이러하니 결정은 본인이
내릴수 밖에요. 더 달라고 때를 쓰건 그냥 포기를 하건 님결정인거죠
이런 고민들보다보면 가족인데도 돈때매 손절하는게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