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렇게 사시는 거 맞죠?141

돈으로 갖고 오라고 하신다고요? 자식한테요? 흠...ㅜㅜ

보통 자식들 생각해서 부모들은 별다른 말씀 안하시는데..양가 다 직접으로 돈 이야기를 하시나보네요..

속 상하시겠네요. 힘내시란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장남에 장손에 종손입니다.

결혼 초기부터 아내에게 확실히 말했습니다.

내 삶에서 경제적으로 지원할 우선순위 첫 번째는 부모님과 장인어르신, 장모님이고

두 번째가 우리 아이들이 될 테고

세 번째가 당신이고

네 번째가 바로 나라고 분명히 언급해두니

아내가 곧장 이해하고 동의한다 하더라고요.

으와...

저는 어린시절부터 결정하기를

아내가 1

아이가 2

부모가 3

내가 4

저는 이게 맞다고 노력하며 사는데..

진짜 떠나시고 나면 모든게 후회됩니다

지나갔던 사소한 말이라도 못 해준것만 기억납니다

본인 키우실때 아무조건없이 키워 주셨자나요

이제 병들고 늙으신 부모님 잠깐 뒷바라지 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익명49님 

결혼전에 이야기 하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가퐁이란게 있겠지만 이게 자랑은 아닌것같은데..

결혼은 아내와 하는거지 어른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와이프한테 잘하셔야겠어요

이런 개틀딱 개념 남편을 잘 이해해주시며 살고있으니깐요

익명49는  비상식적인 분이네요

현재 말씀하시는 가치 판단기준이 스스로 자랑스러우신가 봅니다

옛 글 대학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 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현재 님의 사고는 옛시대에도 가르치지 않았던 사고방식이었고

하물며 현재에서는 논할 가치도 없는 사고방식입니다

무엇인가 잘못 배운것 같습니다

님의 논리를 순수하게 따른다면

(이미 부모가 되셨다고 하니)

같은 조건으로

장래의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책임을 부과하고

미래의 자신은 부양받으며 살고프다는 것과 다름 아닙니까?

만일 이논리가 불편하게 들린다면

거짓되고 막무가내식의 논리를

아이들 세대로 넘기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셔서

본인 대에서 끊을수 있도록 하세요

효는 다음세대에 

가난과 족쇄와 무거운 책임을

물리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추억과 사랑과

긍지와 자유와 차발적인 감동을 

물려주세요

그게 자녀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고

나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자부심과 떳떳함 입니다

(비추는 저 아닙니다)

아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양가 부모님이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일흔을 바라보는 노년의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은혜를 조금이나마 되갚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가치관이 맞고 아이들 둘 키우면서 매일매일 미래계획과 행복을 이야기하며 삽니다.

수익도 엄청 많지는 않아도 법인 운영하면서 월 3~4천은 혼자 벌어다주고, 아내도 별도 개인사업 합니다.

그러네요. 그냥 나쁜년이네요. 남편 놓아주세요

부모 소홀히 하고 아까워 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으로 새로 가정을 꾸렸으면 그 때부턴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 부모, 가장의 역할을 잘 하는 게 본인 부모에게 최고의 효도이고요.

극단적으로 차가 물에 빠졌는데 아이 버리고 부모님을 구하시면 그걸 부모님이 좋아하실지 생각해 보시길..

아내분이 한 동의가 정말 동의였을지 포기였을지도 한 번 곰곰히 생각 해 보시고요.

지랄ㅋ

저 순위는 저희 부부가 경제적으로 돌봐야 할 순서입니다. 양쪽 부모님이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으셔서요. 어차피 저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님이 얼마나 더 사시겠습니까?

저희 부부는 둘 다 사업에 성공해서 이제는 더 가지고 싶은 것도 없고 낙천주의자에 아내도 매일 처가 생각을 하니, 서로 가치관이 딱 맞아서 다행이긴 하네요.^^

저걸 자부심이라 느끼며 사시는거 같아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49님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됨. 아내가 이혼 안하는건 벌어오는 돈이 많아서지 가치관이 맞는게 아님

불혹에 접어든 시점에 혈압부터 관리하려고 애쓰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49님이야 돈이라도 많아서 다행이고 그렇게 말할수 있는거지 ㅋㅋ 돈도없으면서 님같은 마인드면 아휴 절레절레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겠네요ㅎㅎ

결혼 초기가 아니라 결혼전에 말씀하셨으면 더 좋았을뻔요..

꼭 족보도 없는 것들이 장남, 장손, 종손 따지더라

이게자랑이아닌데...

공감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건 나

이런분 자식이 커서 글쓴이님 처럼 되겠네요

익명 85님은 보아하니 노비 출신이신지 딱 어울리게 천박한 혀를 놀리시네요^^ 저는 그쪽에 어떤 비난이나 위해를 가하지도 않았는데 왜 발작이신지?

그리고 결혼해서 분가하고 잘 사는 자식을 왜 강제로 이혼시키려고 하시는지? 노비들은 그런가요? *.*

익49..

님처럼 그렇게 벌면 저런걱정 안하죠.

지금 글쓴분과 상황이 맞다고 생각해요?

나이를 헛 먹었음..

자기 자랑은 딴데가서 하시죠.

월 3~4천 버시는데 뭘 못하시겠어요....글쓴님한테 해당소리 할만한게 못되는것 같네요

저는

저 자신이 첫 번째 그다음이 와이프 그다음이 부모 입니다 애새끼들 필요 없어요 전 ㅠ

맞아요.돌아가시면 보고싶어도 못보는걸요..

사람들 손가락질 안해요?

그나이에 씨드도 없는데 저축 200-300백도 못하면 더 비참한것 같은데요?? 글쓴이 보세요. 

그리고 돈 모아 경제적 자립이루려면 모든 경조사 다 챙기지 마세요. 진짜 필요한 곳 몇곳만 하세요. 

수입보다 지출 많으면 적자라고하는겁니다. 

글쓴이처럼 돈도 못모으는 부모님이나 본인들이 지출구조 생각않고 10만원씩 경조사 꼬박꼬박 챙긴다??? 문화 충격이네요 

글쓴님말고 님한테 물아보는거예요.

매달 500 저축하는데 경조사 안한다고

하시니...

만족하세요?

제 말은 돈을 모으란 말입니다. 엉뚱한데 쓰지 말고요// 체면차리는데 쓰지말구요..

씨드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이 모든 경조사 참여라...... 말이 됩니까??

월수입 6백이 저는 진짜 큰돈같거든요. 남편도 번듯한 옷 살 수 있고 저도 보톡스 맞고 애랑 연에 한번 해외로도 놀러다닐수있을것 같은데 어쩜 구질구질한 걸 벗어날 수 없어요. 저희 세가족이 다 탑텐이월상품 만원미만짜리... 여름은 낫지 겨울되면 관리비에 패딩도 비싸서 큰일이에요ㅠ

6백이면 최소 350(대출을저축이라보고) 대출 빼면 250 해야함

워터파크 아이와 아빠만 보내지 말고 본인도 같이 가세요.

애들한테도 돈때문에 엄마없이 아빠와 만 다녀온 워터파크보다 온가족이 같이한  워터파크가 더 좋고 행복한 기억이 남는 거 쟎아요. 자주가는거 같지도 않은데...

그리고 부모도 부모지만 아이들 미래는 어떻할 거예요?

효자효녀 컴플렉스에 빠져 사시지말고, 양가 지출 최대한 줄이고 냉정하게 짠돌이가 되세요.

두분 본인들 노후도 준비해서 본인들도 자식들에게 짐이 안되도록 노력하시고, 

부모봉양하다 자식들한테 해주고 싶은거 못해주는 건 괜챦아요?

부모님만큼이나 아이들 미래도 준비하세요. 

애들 고등학교 때 과외는 못시켜도 듣고 싶은 학원이라도 더 보낼수 있게, 대학 등록금이라도 모아놓고, 지방이면 애들 서울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월세방이라도 구해줄 돈이 있어야죠! 

애들 혼사때 전세집에 보태라고 줄 돈이라도 조금은 준비하고 있어야죠...

부모님이 늙어 가실수록  아픈데는 늘어갈거고 병원비는 점차 늘어나요. 

보니 장례식비용도 준비해야 할 형편인거 같은데...

본인들이 챙길 능력도 안되면서 주변 고모 조카 다 챙기고 싶어하시는건 ... 아들며느리에게 그래주기를 바라는 거는 부모님이 경우가 없는거고 염치가 없는거죠! 

님이 이런거 까지 다할 만큼 여유있지도 않는데도 다하실려는 하는 것도 오바이구요. 

또 부모님 세탁기 고장나면 부모님이 사실 수도 있고, 중고로 사줄 수도 있쟎아요. 새거 사줘야 맘이 편하다면  님은 계속 이렇게 사는 수 밖에 없죠... 숨통 막히게...

살아보니 돈도 벌 수있는 시기가 있어요.

내가 벌 수 있는 돈은 유한해요. 한정된 재화를 어떻게 어디에 분배하느냐가 중요하죠!

옛부터 마음가는 곳에 돈이 간다고 했어요. 돈이 부모에게 많이가면 애들한테는 적게 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생각해봐요.

님이 잘못 살거나 나쁘게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저 같으면 부모 보단 자식이 먼저 일거 같아요... 

어쩔수없죠 열심히 살다보면 세상은 무조건 보상해주더라고요

부모님들도 진짜 열심히 사셨는데요

세상이 다 보상해 주진 않는게 현실 ㅜ

부모님이 혹시 자영업 하셨나요? 평범한 직장생활하신 부모님들은 그래도 노후준비는 어느정도 되시던데 어중간한 자영업하신분들은 막상 돈도 못벌고...국민연금도 최저로 내서 노후도 답없고..결혼할 상대자 부모님이 그런상황이네요 ㅎㅎㅎ

순자산은 얼마 보유중이세요? 

지방에 아파트 하나 있어요. 남들은 집값도 다 올랐다는데 저희는 쭉쭉 떨어지네요. 재산세 적어서 좋은건지 마는건지. 근데 순자산은 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