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해도 찐따스러움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13

성형이 잘 안됐나요?

이쁘면 눈못마주치고 ㅂㅅ짓해도 좋음

진짜 못생긴 사람에게는 못생겼다 대놓고 말안해요 ㅎㅎ 저도 못들어봤어요 ㅠㅠ 자신감 가지세요

성형한다고 해서 외적 자신감은 조금 늘었을수 있으나.. 잠시의 "우쭐함" 수준이죠.

비싼 명품백 들었다고 성격까지 바뀌나요?

마찬가지에요.

못생겼어도 호감가는 사람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이라고 하죠.

성형도 하셨다고 하니 외모를 고쳐서 나아질 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세요.

자신을 아껴주시구요.

내면을 채워나가시다 보면 스스로 좋아질 날이 올거구요.

굳이 "인싸" 같은 나에게 안맞는 옷을 굳이 입으려 할 필요없습니다.

결국 내가 바라는게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니겠어요?

불필요한 욕심은 버리고 필요한 욕심을 부리세요

못생긴 찐따상 이었고 (키는 184로 다행히 큼) 남자이고 20대 중반에 감량, 성형했습니다.

그렇다고 주위 친구에게 기대서 소개받고 그럴수도 없어서

모임 여기저기 다니면서 고백하고 고백받고 연애했습니다.

성격의 틀은 어릴때 형성되고 안바뀝니다. 틀은 그대로에 형태만 살짝 바꾸는 정도?

인싸가 되는건 불가능 하고 "인싸호소인"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래도 몇년간 경험쌓고 하면서 지금은 처음보는 이성과도 잘 어울리고

여기저기 뭉쳐서 놀러다니면서 연애 끊임없이 잘 해가고는 있지만 진짜 인싸들 오는 그런 장소가면 기빨리는거 느껴져요.

우리같은 성격에 그냥 나를 사랑해야지 하고 자존감 올릴수는 없으니 뭔가를 하셔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꾸준히 헬스해서 몸 만들고 있고 크게 흥미 없어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성인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주짓수, 유도, 복싱, 프리다이빙, 서핑, 각종 계절 스포츠 등등

깊게는 파고들지 않고 찍먹 처럼 할수 있는건 다 해보면서 지내니까 뭔가 타인과 이야기 할때도 이야기거리가 풍부하니까 대화도 주도해 나가고 성격좋다, 매력있다 그런소리도 가끔 듣습니다.

성형하셨으면 모임만 나가기 보다는 그냥 생각나는거 다 해보세요...

우리같은 모태찐따는 끊임없이 자존감 올려줄 뭔가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헬스해서 몸 만들어보는거 강력추천합니다.

거울보면서ㅜ눈마주치고 대화하는 연습해보세요. 혹은 드라마나 영화 대본구해서 거울보고 연습 해보시거나요. 그러면 눈마주치는건 될겁니다

사실 솔직하게 

자신감의 원천은 특히 이성에 대한

살면서 아주 작은 부분에서라도 내가 관심받아봤다 사랑받아봤다 하는 그런 작고 소소한 "경험"에서 나옵니다

님은 그게 없는것으로 보이고요

당연히 자신감이 없죠

지금부터라도 본인과 맞는 수준의 상대와 연애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애정도 받으시고 사랑도 받으시고요

그러다보면 점차 자신감이 생기고 

경험도 쌓이면서 나아질겁니다 

이성에게 고백받았다면서요

자신감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