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진짜 헬인가요? (회사원하다 요식업 도전)86

인테리어, 맛, 감성 모든 것이 상향 평준화 된 시점에서 나만의 무기가 없이 요식업으로 성공하시는 것 보단 실패할 확률이 배로 높다는 것만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사실 이런 상향평준화의 업계의 종말은 결국 마케팅 싸움인데요. 스스로가 그런걸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생각해보세요. 요식업 전 비추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미련이 있다면 짧게라도 알바해보세요.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는건 자신의 불안에

압도돼서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에 긴장감

만 더할뿐이에요 아무거나 맘에 끌리는거

하세요 어차피 맨땅에 헤딩은 힘들고 어려

운거니깐 혹여 잘못돼더라도 거기서 배우

는 거에요 실수할수도 있고 실패하면서 힘

들게 배우면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

도 익힐수 있고요 전 이렇게 배워왔기때문

에 이런 답변만 드릴수 없겠네요

요식업은아니지만 자영업이 종업원이하는일이있고 사장이하는일이따로있는데 사장은 종업원일은 기본베이스로 알고있어야합니다 무작정 가게차리기보단 종업원일해보면서 적성찾아봐야죠 장사한다고 얼마안가 지인처럼 가게 몇개운영할리가 없잖습니까? 적성에 안맞으면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는거죠

지인가게에서 일하는건 글쓴이분이랑 지인분의 성격 성향차이가 어떨지는 같이 일해봐야 아는거라서 함부로 얘기하긴 힘드네요 근데 좋을확률보단 안좋을확률이 높은게 세상일인데 만약 그분이 글쓴이를 도와주시는거면 여러노하우를 빠르게배울수있겠죠

님이 도움받는거라는거 명심하고 그사람이 도와줄마음이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일하는게좋아보입니다

직장을 다닐지 어떨지 이직할지말지 이런건 솔직히 정확한직업도 모르는데 어떻게 조언을할까요 뭐든 쉬운건없습니다 아 추가로 혹시나 빠르게 어디임대해서 장사하게될때 최대한 권리금없는곳으로 가세요 건물주를 믿지마세요 권리금포기하고 울면서 나올수도있습니다

가게나... 해볼까는 접으세요

직장생활 하셨고 나이 있는분들

개인사업장 차리면 망하는 이유 수백가지지만

젤 위험한게 희망 입니다 도박같은 희망 거기에 시간도 소모되면 그 시간 돈으로 만회하려고 때려박죠

존버는승리한다 라는 정신승리까지 더해지면 괴랄한 가게가되어갑니다

직장생활할때처럼 버티면 될줄알고 갈구고 쥐어짜면 될줄아는 그런가게요

개인사업장 할때 가장 성공이 빠른 사람들은

포기가 빠릅니다

돈 안되면 바로 접어요 돈될껄 찾아하죠

알면 안합니다 특히 나이먹고요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사장님이 컨설팅한거 어려운것아니지만 대부분 못합니다

직접 해보시고 느껴보세요

그리고 지인 특히 가족 친인척 기대지마세요

생판모르는 남 밑에서 정당한 댓가받으면서 일하시고 배우세요

사계절을 겪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돈이 더 있었으면 성공하는데 이거무조건인데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면

깔끔히 접고 직장인 하시면 됩니다

좋은자리는 가족,친척이 우선이고..

힘들더라도 부려야하는 자리면 이왕 아는사람한테 꿀이라고 하죠

그냥 도배나 타일같은 기술직 배우는거 추천합니다. 

자영업은 스트레스 나 힘든걸떠나 실패시 전재산이 날아간다는겁니다. 

특히 폐업도 안쉬워요 

철거비용이들어가는데 망한 가계에 또돈든다고 생각하면 현타옵니다. 

음식점은 일단 부지런해야하는데

제 기준 부지런으로는 안되더라구요

2년하다가 타의로 접었어요

하루 13시간 30일 주휴포함 최저임금보다는 더 벌었어요. 

음식 잘 하나요

먹어보면 이런 실력으로 식당을 왜 하는지 

생각드는 곳이 많아요

체인도 맛이 다름

글쓴이분은 잘된 케이스중 하나인 그분만보고 시작한다는게 너무 무모해보이네요. 리스크도 생각하셔야합니다.

그분은 신규매장 오픈하고 말아먹어도 다른매장수익으로 메꿀여력이 있죠? 그러니 잘되는업종 걸릴때까지 몇달하다가 갈아엎고 반복할수 있고요. 글쓴이분은 그게아니고요.

그분이 5개매장 본인이 개발해서 운영하는거면 배울만하다봅니다. 그런데 프차다? 뭘배우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분한테가면 매니져명목으로 남밑에서 일만 실컷하실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