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많이 아팠습니다.104
- [* 익명 *]
- 등록일 2023-08-03 21:57
- 조회수 1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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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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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아이고.. 글쓴이님... 와이프의 인생이 우선입니다. 숨이 넘어가기전까지 아이를 케어하는 것이 옳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와이프분 건강을 찾기 전까지는 남편분께서 홀로 케어한다 생각하세요. 와이프분도 어린 아이가 있다는 걸 알고있음에도 어렵게 꺼낸 말이니 와이프분 뜻대로 삶을 살게해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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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그동안 보살펴준 남편생각하면 떠나면 안되는거 알아요
근데 여자로써 아프고 불편한 모습을 남편한테 보여줘서 집안에 밝은기색없는걸 지켜보는것게 더 고역이에요
죽을병걸렸다고 첫사랑을 만나면 기쁠까요? 첫사랑했던 그 풋풋하고 순수했던 소녀 숙녀였을때 마음을 찾고 싶은거지 이미 늙고 산전수전 다 겪은 중년을 아픈 몸끌고 만나 그동안 돌봐준 가족들 내팽겨치고 과거회상해서 그때 헤어진걸 후회하겠습니까? 역지사지 좀 하자구요 어쩜 그렇게 자기들 입장만 고수해서 몸도 성치않은 환자마음을 이렇게 모질게 만들어야 속이 시원해요? 정말 보자보자하니 너무들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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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해주는게 맞는듯 합니다..멀쩡한사람도 한달살기니 뭐니 해외여행도 다니는 세상에. 암으로 저세상 갈뻔하다 돌아온사람에게 한달의 휴식.재충전의 시간을 주는게 맞는듯하구요.. 형편되면 해외나 제주도라도 요양차보내주겠지만 , 혼자 편히 쉴 원룸 하나 구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같지않습니다. 그리고 그런일이 없어야겠지만 암은 재발도 많아서..수술잘끝났다고 끝도 아니고 몸이 힘들지않고 하고싶은거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일수도있기때문에. 후회남기지않게하는게맞는듯합니다..물론 보호자도 힘드셨겠지만 당사만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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