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리더형인 와이프51
- [* 익명 *]
- 등록일 2023-06-21 01:23
- 조회수 15230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 익명3 *]
제 여친은 글쓴분의 아내분과는 조금 달랐는데 그래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제 여친은 남성성이 강했달까요. 남성호르몬이 많았는지 성격이 좀 그랬어요. 애교도 별로 없고.
원하시는 관계 설정이 있으신가요? 그걸 명확히 하실수 있다면 답을 찾는게 좀더 쉽지 않을까 싶네요. 아내분이 바뀔거 같지는 않은데.. 바뀌길 바라는건지.. 그게 아니더라도 조금은 맘편하게 살고 싶으신거면 아내분은 그대로 두고, 관계를 조금은 멀리 거리를 두고 본인의 행복과 자아실현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사랑하기는 하는데, 성격이 안맞아서 같이 살면 피곤하고 그럴수도 있죠.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그냥 별거하고 사는 나이든 부부도 종종 있더라구요. 각자 따로 살면서 주말 부부처럼 가끔 보면서 서로 챙겨주고. 각자 취미생활과 인간관계 각자 맺으면서..
이혼할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그런 식으로 두 분 사이의 관계를 변화시켜보는 노력은 어떨까요. 어차피 사람은 안바뀝니다. 관계가 바뀌는거죠. |
|
|
0
12
 [* 익명6 *]
논리로 이긴게아니고 진상같으니까 피하고자 져준것도 많을걸요. 남편한테 하듯이 동네아줌마들 대해봐요. 다 싫어해요. 성격상 새로운친구는 금방 쉽게 사귀지만 오래된 친구는 없을지도모르죠. 다 떠났으니까..남편분 눈은 이미 아내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는 비객관적인 상태라 답이없어요. 그래서 지는겁니다. |
|
0
0
[* 익명7 *]
22
결국 가까이 지내고, 오래 같이 있을수록, 그래서 의견의 차이가 부딪힐 일이 많아질 때 마다 어? 뭐자? 하고 이상하다는 느낌과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상대.. 첨엔 사회적 가면이 있으니 좀 부드럽게 자기 뜻 대로 유도해 내겠지만, 더 가까워지면 결국 민낯이 나오죠. 요즘 시대 누가 밑 빠진 인간관계에 애를 쏟아 붓나요. 결국 다 떠나가기 마련이죠
다만 남편분은 딱히 아내분께 매력을 느껴서가 아니라..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굳이 맞서기를 포기한 거겠죠. 또는 애초에 맞서고 관철하고 하는 것 자체에 피곤함과 불필요함을 느껴서 그래.. 잘난 니 맘 대로 해라 마인드가 되셨을 겁니다. |
|
|
0
0
[* 작성자 *]
인터넷에서 이런말을 적어봐야 믿지도 않고 의미없겠지만, 저는 학창시절부터 사람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남의 입장에서 시뮬레이션을 정말로 잘돌려서 상황 파악잘해서 친한 친구들한테 여러가지 상담도 자주 해주던 스타일이고, 심지어는 제가 관련된 일도 냉정하게 판단하는걸로 친한 친구들사이에서 냉혈한으로 알려졌습니다.
제 와이프와 비슷한이런 사람들과 정말로 오래 살아보고 그 패턴을 엄청나게 분석해봐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상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냥 휩쓸려 들어가고 본인이 뭘 당하는지도 모릅니다. 오랜기간 와이프랑 살면서, 이런 패턴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잘나가는 임원들은 거의 대부분 와이프와 비슷한 화법,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와이프덕분에 그런 임원들한테 안당하고 피하는 방법도 대충 익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말하는 와이프 스타일이 보통 사람이 어떤 스타일인지 안다는거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걸 알면, 님이 말씀하신대로 진상으로 찍혀서 인간관계를 그렇게 유지할 수 없었을테니깐요.
아무튼 결론은 오래된 친구도 많고 연락도 엄청 자주 옵니다. |
|
|
0
0
[* 익명11 *]
구구 절절 쓰셧지만
어떤 느낌이 잘 알거 같습니다...저도 좀 공감이..
좀 더 진지하게 얘기 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한텐 님한테 처럼 안할겁니다.
당장 내 의견 대로 안해도 크게 문제 될게 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맞추는거죠 전부 와이프 뜻대로 흘러가면 트러블이 생길수 밖에 없는대 잘 지낸다는건 서로서로 맞춘다는거죠 하지만 집 안에서의 문제는 나와 직접 적으로 연관 돼 있다 보니까 양보하지 않으려는 거죠.
저도 논리 적인거 좋아하고 애초에 논리적으로 내가 맞다 생각 하지 않으면 의견 자체를 잘 안내는 타입니다. 그래서 정 아닌건 제가 논리적으로 얘기 하는대. 와이프는 자기가 지면 좀 꽁 해 합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저도 그래서 많이 맞춰주고 참습니다..쩝.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 익명10 *] / 왜 본문과 별 상관없는 짤을 올려서 작성자를 비방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