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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알콜중독자 부모. 그냥죽어버렷으면 좋겟네요5

[* 익명 *]
등록일 2023-06-20 22:38
조회수 996

중학생 이후로

맨정신일 때 대화를 해본 시간 10시간 미만

(1년에 술안먹고 들어오는날이 거의 없음)

함께 한 추억? 아무것도 없음(30년 넘게)

금전적지원? 개뿔도없음

고등학생때부터 단 한푼도 받은적 없음

(집 생활비도 어머니가 다 조달)

알콜중독이 장기화되니

뇌도 망가져서 헛것듣고 헛것보고 피해망상으로

자기는.잘못이 없는데 세상이 잘못햇고 가족들이 잘못햇다고 난리

술먹고 들어오면 몇시간을 혼자 소리소리 침

알콜의존&우울증으로 진단받고 약도 받앗으나

조금 먹다가 본인이 알아서하겟다고 중단하더니

다시 술마시고 회귀

최근엔 집에 불도 낼뻔함

어머니는 공황장애 오심

그냥 어디가서 술마시다가 자빠져 뒤져버렷으면 좋겟네요

착한사람들은 허무하리만큼 쉽게 죽던데

세상어디에도 도움안되는 인간은 왜 저리 질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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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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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알콜중독자 대통령도...

2023-06-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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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알콜중독은 병원에 감금시켜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저도 저희 아버지땜에 미래가 보이지 않았어요.

오히려 돌아가시고

대출 풀로땡기고 집사고

더 생활이 여유로워 진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니까 좋은기억만 남아서 인지

살짝 그리울때도 있네요.

2023-06-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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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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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가족에게 정성 가득하게 정을 쏟는 사람이 있듯이

가족에게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많더군요

이경우는 거기에 해당도 안되는군요

유일하게 할수 있는거 큰병드는거 대비 보험이나 들어놓으세요

병원비 엄청 나오겠네요

2023-06-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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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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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나도 그렇게 컸는데..ㅎ..

근데요 그러다 돌아가시면 세상 또 그렇게 허무하답니다..

힘내요

할 수 있으면 멀리 도망가버려요

직장, 방 구해서요

어머니 연연하지 말구요

어쩔 수 없어요

2023-06-2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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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6 *]

죽어주는게 모두를 위한 최선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어요.

2023-06-2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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