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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거절받으니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9

  • [* 익명 *]
  • 등록일 2023-06-15 20:25
  • 조회수 833
숙부님께서 병환이 더 깊어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제 부친께서도 제 숙부님의 소식을 듣고 적잖게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하여, 저를 보내 병문환 하도록 하셔서....

 

우선 제가 사촌에게 연락을 해봤는데......

 

숙부님께 이야기 해본다 하더니... 

 

몇시간 뒤...

 

그냥 안부 전한걸로 하자고 하신다고 .....ㅠㅠ

 

기분이 왜이렇게 묘한지....

 

저희집과 물리적으로도 거리가 멀기에... 왕래가 드물었던건 사실인데...

 

제가 이만저만한 일로 겸사겸사 가게 되어 들리려 한다 한것인데...

 

기차표도 다 끊어두고 호텔도 예약다 해둔것이야 취소하고 위약금 내면 그만이지만..

 

걱정하셔서 저를 보내시는 부친께서 얼마나 상심이 크시고.. 실망하실지... 

 

앞이 깜깜하네요...

 

그래도 숙부님과 숙모님 어려우실때... 아버지께서 발벗고 나서서 도움도 크게 드리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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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1 *]
오히려 부담 안주려고 그런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상대방 의사 확인도없이 숙소 교통편 예약하는건 

 

 

2023-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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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주말 예약안하면 못잡는 곳이어서 그렇습니다. 
2023-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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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2 *]
코로나 이후로  대학병원도  병문안  자체가 안됩니다.   그리고,  일부 요양병원은 주말 면회예약이 안되고,  평일만 면회예약해야 하는곳도 있습니다. 
2023-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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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그냥 그럴경우 있습니다.

부담안줄려고 또는 자기의 안좋은 모습보여주기도 싫고 

영 맘에 걸리시면 어느정도 금액 병원비에 보태주라고 보내주시거나 그것도 거절하면 나중에 일생기면 금적적으로 많이 도와드리면 됩니다.

부모님께서는 병원사정상 면회가 제한되어 있다고 하시면 됩니다.

2023-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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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 *]

병문안을 누구좋으려고가는건가 싶어지는 글이네요..

아픈데 누가 와서 자기 추레한모습 보고 가는게 도움되는것도 아닌데 싫어하시는분들 많습니다. 대학병원은 아직도 병문안 가족도 금지인곳도 있구요

 

2023-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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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5 *]

아픈모습 보여주기싫어서 그래요

2023-06-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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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 *]
아직 젊으신가 보네요. 나이가 들면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하며 좀 더 많은걸 받아들이게 됩니다.

 

병문환 -> 병문안

2023-06-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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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7 *]
성급하시고 기대가 있으신걸 보니 젊으신가 봅니다. 

받는 사람이 싫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덧없이 물러나야 합니다. 

충분히 마음만 전달드리고 건강을 기원하세요. 

글로 다른 곳에 본인의 상심만을 전달하는 것은 글쓴이가 병자보다 더 아프다고 엄살을 떠는 꼴입니다. 

2023-06-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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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 *]

60넘어가면 그러신 분들 많습니다

2023-06-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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