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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나눴던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새벽같은 아침에 울렸던 대피문자..
대수롭지 않게 넘기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쟁이 난줄 알고 충격을 받으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저도 상당히 놀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프닝이라는 사실을 알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피를 정상적으로 했더라도 만약 내가 살고 있는 집이 파괴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나는 돌아갈 곳이 있는가?
특히나 제 친구는 주상복합에 살고 있어서 자기 지분은 손바닥만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런 생각을 한거 같습니다.
지금 제 친구는 단독주택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주상복합을 팔고 단독을 가려는 것은 아니고,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추가적으로 1채 더 구매를 하려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대부분 사람들은 내 땅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에 지분은 있지만, 명확한 경계가 없습니다.
친구말을 듣고 내 땅이 정말로 필요할까 의문입니다.
친구말로는 꼭 단독주택일 필요도 없고, 농지건 맹지건 내 땅만 있어도
심리적으로 엄청난 안정이 될거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내 땅이 정말로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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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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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랑 내땅이랑 무슨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