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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희가 속한 지사의 실적이 너무좋지않아서 지사장님이 협박아닌협박으로 사퇴를하게되었고
입사한지 4개월된 저도 새로운지역으로 발령이 나게되었습니다.
제가선택할수있는것이 아니고 상당히 먼곳으로 인사발령이 나게되었는데요
새롭게 발령난 지역을 A라고하겠습니다 ( 지역언급은 하지않겠습니다)
A지역에서 제가 발령났다는사실을 알고 저에대해서 조사를 했었나봐요
홍보&마케팅 관련해서 일을했었는데 원래 있던지사의 실적이 안좋은이유가 신입사원인 저의 책임이 크다고 인식하고있고 ;;;
A지역지사에 인원이 최근5년간 신입사원 전부 줄퇴사했는데 저도 얼마못간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어차피 갈인간?정도로
대놓고 A지사 과장이 저에게 전화가 와서 (첫마디가 반말에 쏘는말투로..)
우리는 홍보&마케팅 쪽에는 이미 사람이있고
당신이 이곳에 온다고해도 우리가 뭐해줄수있는것은 없다
그리고 우리는 계약담당업무를 진행할 경력직의 TO를 요청했는데 마케팅하는 신입인 당신을 우리쪽에 배치한다면
계약담당업무를 해야하고 신입사원대우는 못해준다
대놓고 애기하더군요
아직 A지역에 출근조차 하지않았는데 이미지가 박살이났더군요..ㅠㅠ
도대채 이번 신입은 뭐하는 새애끼지? 이렇게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A지역에 가까운 B지역지사로 출장을 가게되었는데
B지역지사에서 저한테 애기를해주더라구요
A지사쪽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뭉치는것이 강하고 그쪽 과장급이상이 서로서로 호칭을 편하게부르지만 남은 강하게 배척한다구요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러한 이야기를 B지사에서 3명에게들었습니다.. A지사 악명이높은걸로
6월19일자로 A지사에서 근무를해야해서 방도구해야하고 업무도 배워야하는데 벌써부터 멘탈이 터져버려서 힘드네요
입사할때업무도아닌 새로운업무를 해야한다는것과
신입사원이든 뭐든 경력직이상으로 퀄리티를 요구하는것
최근5년간 신입이 줄퇴사한것은 다 이유가있을거라고생각이들면서
어떻게해야할까요...
생각보다 제가가진 스펙에비해 너무좋은회사를 들어오게되서
근무환경이나 연봉 주위사람들 전부 다 마음에들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니 생각이 깊어집니다.
쉽게 퇴사를 할수도없는 상황이구요...
인사팀장님에게도 지역이 너무 멀다는 이유와 가면 제가 가진 업무로 일을 할수없다고애기했지만
사회생활이라는게 전부 그런거라며 오히려 커피한잔 사주시는걸로 끝나버렸네요
도와주세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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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사에서도 A지사가 악명높고 퇴사율 높은 지사로 유명한걸 알기때문에 님이 제발로 나가게할려고 일부러 거기로 보낸거예요.
스트레스 극심하게 받으면서 피폐해져서 정신병 생기기전에, 그냥 이직준비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일단 먼 지역으로 발령이 나신거면은 실업급여 받을 수있는 사유가 될수있으니까,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왕복3시간인 타지역 발령 후 통근버스 제공, 숙식제공 등일 경우 실업급여 인정X)
아직은 퇴사할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