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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문제로 파혼이 될수 있나요?137

  • [* 익명 *]
  • 등록일 2023-06-12 19:31
  • 조회수 12987
32살 곧 결혼을 앞둔 남자입니다..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는데..기독교인은 아닌데

 

장모님이 되실분이 제사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여자친구가 결혼할때 제사 없는 집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우리집에 제사가 있다고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사실 설날,추석에 차례 두번 지내고 기제사를 증조부,증조모,조부,조모 4번의 제사를 지냅니다..

 

우리 부모님은 며느리 될 사람은 당연히 음식 제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차례,제사 없애는것은 당연히 못하고..명절,기제사날에는 며느리가 참여안하는 선으로 말해도

 

우리 부모님이 노발대발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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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1 *]

결혼 못하죠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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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9 [* 익명2 *]

중재할 자신 없으면 파혼이 맞는듯 합니다

물론 중재가 안 될것 같기는 하네요..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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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14 *]
가만히 있었군요 사실대로 말해야죠. 사기결혼 당했다고 생각하고 이혼한다 할걸요. 결혼하고 잘 얘기하고 조율될거라 착각하시면 안돼요. 저도 어릴적 엄마가 고생하시는거 너무 봐와서 결혼해서 뒤늦게 알게되면 정말 이혼할것 같아요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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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제사는 님이 없앤다고 없앨 수 있는게 아니라서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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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106 *]

근데 남자 32살이면

부모가 아직 지하철 무료도 이용안하는 나이 아닌가요?

진짜 한심하네.

 

무슨 70년대 결혼도 아니고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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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 *]
살인도 나는데 이혼, 파혼이야 뭐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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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77 *]
제사 때문에 발생하는 사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울증, 자살, 살인, 폭행, 방화, 이혼, 파혼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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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5 *]

충분히 그럴 수 있음.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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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 *]
안 될 것 같은데요.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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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2 추천 39 [* 익명7 *]

제사는 양반들이 노비 40명씩 거느리고 지내던 허례허식이고

그마저도 남자들이 제사상차림부터 전부다 했습니다

그러니 며느리 들여서 제사 잇겠다는건

양반이 아닌후손이 며느리를 노비로 부리면서 

양반흉내 내겠다는 코스프레에 불과함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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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2 [* 익명40 *]

그것도 맞는말이긴한데 현실을 직면해서 봐야죠 우리세대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없애면되지만요 부모님을 바꾼다는건 버르장머리없긴 마찬가지고요 지원 안 받더라도 쉬운게 아닙니다 부모얼굴 안 보겠다는거랑 마찬가지기 때문에 부모 얼굴 안 볼 생각으로 부딪혀야합니다 사랑도 사랑인데 엄청난 각오가 필요한 거예요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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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08 *]

힘들지만 가능은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못하는사람도많아요

 

글쓴이 각오따라다르죠

 

독하게먹고 바꿔보던가 답없으면 파혼이죠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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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08 *]
아랫분 댓글처럼 다른여자데려와도 상당수 계속부딪힐건데 글쓴이 판단 생각이중요하죠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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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92 *]

ㅈ도없는 집이 제사에 열 올리면 백퍼 족보 위조한 집이죠

노비였다가 양반된 사람들이 자격지심과 찔려서 제사에 목숨겁니다

우리집은 양반인데?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친인척중에 전문직 고위직들이 얼마나 있는지 잘 세어보세요 별로 없다면 음...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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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2 추천 1 [* 익명8 *]
32이면 한창이니 다행입니다  다른사람 찾으세요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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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9 *]
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가 와서 일 안하는걸 용납 못할테고

여친 입장에선 거의 환갑까지 두 달에 한 번 상을 차려야하는건데

솔직히 중재 안될듯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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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3 [* 익명10 *]

1년에 6번이면 많긴하네요

6번 제사 모시겠다는 요새 사람 찾기 어려울듯합니다

 

2023-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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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51 *]

1년에 6번은 적게 느껴지죠.

격월로 재사를 지내면.....

2023-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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