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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 죄송합니다.
제 아들(외아들)은 초4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정도되면 친구들하고 놀줄도 알아야하고 어울릴줄 알아야하는데
친한 친구가 없는거같습니다.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같이 다니는 여자아이가 한명 있는데 그아이빼고는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학교, 학원에 가도 친한 친구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어제 길을가다 아들 친구들 네다섯명이 어울리는거보니 우리아들은 저렇지 못한데 문제가 있는걸까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담임하고 애엄마랑 면담을 했는데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하네요
제일 큰문제는 우리 아들이 말하는거에 친구들이 재미가없고, 상대방 기분나쁜 말을 자주 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기분나쁜말은 욕이나 헐뜯는게 아니고 말투인거같습니다.
부모의 문제겠지요 ㅠㅠ
그리고 시간만 나면 유튜브, 게임만하고 있습니다.
주말내내 나가지도않고 집에서 그러고있고 나가도 만날 친구도없어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할줄알아야 한다고 가르치고있는데 너무 오냐오냐 키운거같아요
어떻게 변화를 줘야할지 모르겟네요
친구들을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 이런건 없을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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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일단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부모가 타인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노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