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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방황을 많이하다가 29살에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들어간곳은 아버님이 일하시던 회사의 지인분의 추천으로 자재관리 및 시설관리 부문입니다
회사는 10여명 남짓한 회사이지만
연봉은 수당 합쳐서 세후 월300정도 나옵니다
주말 공휴일 근무 절대없구요
평일에도 8시30분출근해서 10시까지 놀다가 10시반부터 설렁설렁일하다가 점심먹고
오후4시에 퇴근준비 마무리하고 5시에 퇴근을 합니다
일은 정말 정말 편합니다 사람들도 너무좋구요
집에서 직장까지 편도 15km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무엇보다도 회사 봉고트럭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근데 회사에서 배우는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정말커요 회사는 공공기관과 다른회사와 1년 3년씩 계약을해서 관리하는데
이것을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도모르겠고 (2024년까지는 계약이있습니다)
자재관리 보다는 현장에 언제라도 부를수있는 인력 느낌이 강한데
제가 기계시스템공학을 전공했고 부전공으로 전자공학을 했습니다.
하는일이라곤... 예... 노가답니다
시설관리는 간단하게 교체정도만 할줄알고
그이상 고난이도 작업은 다시 전문팀을 불러야 합니다..
그런 작업을 회사내 어느분도 할줄 몰라서 배울수도없구요
주위친구들은 반/반으로 나뉩니다
100년인생 하루라도 빨리 이직 준비해야한다 거기서 100년살수있을꺼같냐 기술과 자격증을 배워라
VS
다른친구들은 복에겨운소리하지말고 그냥다니라고합니다
31살... 배운게 현장노가다밖에없는데 일다니면서 자격증 준비하면서 이직준비하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너무 늦은나이가아닌가 싶기도하구요...
31살에 기계기사 자격증 취득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요즘 전기쪽이 법령으로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해서
전기기사쪽을 따는게 좋을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이직준비하면서 자격증을 준비할까요? 준비한다면 기계기사와 전기기사 어떤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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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 작성자 *]
일이편하시면 회사다니면서 산업기사.기사중에 필기는어차피 문답외우는거니 공부하시고 더다니시다가 자격증에 더 투자하시거나 이직하시는게좋지않을까요?
너무 늦은나이가아닌가 싶기도하구요ㅠㅠ..주위에 하나둘씩 결혼하는친구들도 생기고 똥줄이타네요 ...
혹시라도 기사를 준비한다면 전기와 기계어떤것이 괜찮을까요?
기계는 제가보기에 크게필요없는거같은데 전기는 또 너무사람들이몰리다보니 쓸모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