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대화해석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8

친한 형이 있는데 어떤 말을 해놓고 나중에 그말과 다른 말을 해서 제가 아까 한말과 다르다고하면 같은 얘기라며 사적인얘기에는 비유,은유,함축,생략 등을 할수있다는 말을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어제도 그런일이있었는데

1. 친한형 가족이 대성리펜션으로 놀러가는데 내가 따라가게됨

2. 그 가족은 차를 타고 낮에 먼저 가서 놀고있고 나는 오후늦게 광역버스를 타고가기로함

3. 오후4시반에 내가 버스를타고 5시40분쯤 도착예정이라고 톡을하고 그 형은 알겠다고하고 장을 보러 갔다온다고함

4. 버스를 타고 가는데 5시쯤 전화가와서 저에게 어딘지 물어봐서 고속도로 나왔다고했더니 ’장보러 가는데 롯데마트 마석점에서 만나서 같이 들어가는게 어떻냐‘고함. 나는 그동네도 처음이고 이버스가 어디를 지나가는지 롯데마트 마석점이 어딨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헤맬거 같아서 ’그냥 계획대로 버스타고 대성리로 가겠다‘고하고 형도 알겠다고하고 전화를 끊음

결론적으론 형이 장보고 올동안 제가 1시간정도를 기다리게됐는데 그게 문제가아니고

나중에 대뜸 저보고 ’왜 버스에서 내려서 어디로 데리러 오라고 안했냐‘고 합니다. 제가 ’형이 롯데마트 마석점에서 만나는게 어떻냐고 하지 않났냐‘ 라고 하니 장보러 가는 상황이었다며 롯데마트 마석점에서 만나자는얘기가 ’버스에서 내려서 어디로 데리러 오라고 안했냐‘랑 같은 의미며 사적인 대화에는 비유,은유,함축,생략이 있다며 애도 아니고 어떻게 하나하나 다 얘기를 하냐는데

늘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는데 저는 이런식으로 대화하는 상대도없고 그렇게 상대방의 머릿속을 알수가없어서 이해가 안되는데 다들 이렇게 대화를 하시나요? 제가 대화해석이나 방식에 문제가있는 걸까요?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 내용 추가합니다-

1. 같이 따라간거는 평소에 1,2주에 한번씩 주말에 만나서 저녁먹는 사이인데, 이번에는 외부에 바람쐬러가서 먹자고해서 같이 가기로 한      거였습니다.

2. 제가 글로 의견을 물어보는 이유는 단순히 어제 있었던 일이 누구 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예를 들은것이고, 저 형이 평소에 어제처럼     본인은 비유,은유,함축,생략 등의 뜻으로 얘기를 한다고하는데(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그렇게 대화해석을 하는지 의견을 묻는겁니     다. '어디서보자'라는 말을 '내려서 어딘지 전화해서 말해라' 등으로 해석해야하듯이

3. 어제 일도 추가하자면 저는 아무 얘기를 안했는데 형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왜 내려서 전화를 안했냐고 해서 시작된겁니다. 저는 전화      통화로 상황이 종료된걸로 이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