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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동안 너무 힘들어서(사람이) 1년만 채우려다 포기하고 사직서 냈습니다
내일부터 남은 연차 소진인데
햐... 상사 개객끼...
상사 와이프가 31일에 코로나 확진되고 상사 바로 조퇴했거든요...근데 전 그내용을 몰랐음..
왕따 당하는 것도 있지만 애당초 여긴 공유를 안해줍니다...
저희팀애들은 대부분 몰랐어요
상사는 그날 조퇴하고 검사했는데 음성나왔어요
개인연차소진해서 좀 지켜보던지 돌봄휴가? 뭐 그런것도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쓸수 있어요
상사놈 목요일에 기여이 출근을 합니다
대화를 많이해야하는 업무라 그리고 퇴사로 인수인계 1시간동안 붙어있었습니다... 물론 이날까지 와이프 코로나고 상사 검사 받았는지도 몰랐어옷
그러더니 목요일에 조퇴를 쓰더라구요
목요일 오후붙터 몸이 안좋았대요
금요일 출근하니까 상사 확진이다
직원들 검사받아라 하더라구옷 .
아나 개습아 담주 월욜부터 연차 소진해서 여행갈 계획 다세웠는데...
금요일 검사 전 직원 음성...
근데 제가 토요일부터 목이 따끔거리는거에요
그러더니 오늘 야침부터 열나고 머리 아프고...
설마 해서 병원갔는데
확진....
하하하
애당초 평일에는 직장이 멀어서 자차로 회사 집만 다니고 주말에도 피곤해서 집에서 잠만 잡니다
이번주 동선도 그랬구요... 담주 여행을 5년만에 가는거라 혹시몰라 엘베도 안탔어요....
회사가 지쳐서 퇴사하는데
이놈의 회사 끝까지 선물을 주네요
하하하 사직서 내서 날짜도 못바꾸고
여긴 연차수당도 없어요....
4일이긴하지만....
햐...
진짜 상사새기한테 욕한바가지 하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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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토닥토닥
그놈의 회사랑 상사는 끝까지 발목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