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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니가 어떻길래 이런말하냐 할까봐 얘기드리자면, 누나 1명 있는 비혼 30대 중반 헤테로 남성입니다...
자취하다가 가성비도 좋고해서 투룸에 누님(비혼 말고 미혼입니다. 이대로라면 강제비혼이지만...ㅉ)이랑 자취를 몇 년 했습니다.
저도 원래는 남자니까 당연히 서서쏴 했는데, 앉아쏴 해보니까 제가 청소할때도 편하고 가족들도 다들 만족해서 소변기 없는 모든 화장실 기준으로 앉아쏴로 전향했는데,
이게 여러 이유로 앉아쏴 하는게 불만이다 내지는 남자는 되도록 서서쏴해야된다라는 논리까지 확장돼서 신기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과학적으로 남자는 서서쏴 해야한다 하는건 둘째치고, 저는 가족 상황상 앉아쏴가 그렇게 뭐 굴욕적인것도 잘 모르고 가족들도 만족하는데 굳이 앉아쏴 안하는게 불편한거 없어서 그냥 앉아쏴가 패시브됐는데,
남자는 무조건 서서쏴!다고 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있더라구요... 아까도 여기서 이런 이슈 여기서 본것같아서 남자=서서쏴 해야하는 신체적, (특히)정서적 이유같은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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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내가 트렌스젠더가 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