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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쪽 준공기업 근무중입니다. 공대생이지만 제조업이 아닌 사무업무쪽 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는
1) 친구들은 반도체쪽 사기업(삼성, SK)으로 취업을 많이했습니다. 힘들어 하긴 한데 복지, 연봉차이가 있다보니 저도 나이 먹기 전에 사기업으로 이직 고민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2) 가족은 먼 지방에 살고있고 제 연고가 서울, 경기도와 상관이 없다보니 굳이 제가 집값 비싼 서울쪽에 살아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막상 서울에 지내도 인프라는 안즐기고 비싼 월세 내고 집돌이 생활만 하게 되더라구요.
현재 직장
1) 서울 강남부근 근무
2) 원천징수 기준 초봉 5000 / 5년후 7000 / 10년후 9000 이후 파트장 되면 11,000이상
3) 워라밸 좋음, 업무실적에 대한 압박 적음, 정년 보장되는 분위기 같은데.. 미래는 모름
4) 복지는 있지만 대기업에 비하면 적습니다.
5) 커리어 개발X, 나이먹으면 추후 이직 불가
이직 고려 사기업(삼성 DS, 하이닉스)
1) 평택 OR 청주 근무
2) 원천징수 기준 초봉 9000 상회
3) 부바부지만 워라밸 안좋음. 아마 가정보다 회사가 우선 될 가능성이 큼. 정년보장 미지수
4) 국내 최고수준 복지
5) 전공 활용 가능, 추후 반도체 업계로 이직 가능
취업 전에는 돈보다 워라밸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서울 집값보니 워라밸 포기하더라도 집, 차 등 생활에 필요한 걸 안정적으로 갖추어 나가는 삶이 나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 붙지도 않았고 하반기부터 준비를 해볼까 고민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너무 큰 고민이라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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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사기업에서 임원까지 다실수있겠어요?
끽해야 부장에서 나오셔야합니다.
그냥 거기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