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훈육이 너무 어렵습니다156

잘 못한거 다 벌 받아야 끝이 납니다.

제가 애 어릴 때 육아를 거의 담당해서 애가 가장 좋아라 합니다. 

어릴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긴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첫 째가 몇 살인지 몰라서 뭐라 더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둘째는 6살이구요

둘째는 딸이고 오빠 혼나는걸 많이 봐서인지 잘해서 혼낼일도 없어요

집 마다 사정이 다르고 애 마다 성향이 다르고.

일단은 애한테 주의를 주시고 주말에는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고 

욕은 친구들 혹은 유투브 등에서 이미 배웠을거 같은데 줄이기가 참 어렵죠.

욕 자체가 나쁘고 특히 동생이나 조부모께 하는건 더 나쁘다고 계속 말해줘야 할거 같네요.

학교 선생님과 욕 관련된 내용은 공유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부모 말은 안들어도 선생님 말은 또 잘 듣는 애들도 있어서...

고민하시는거 자체가 좋은 부모의 노력이라고 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욕은 처음 들었을때 정말 충격이었는데.. 

형있는 친구 몇놈이 욕이 입에 달고 있더라구요.

정말 정답은 없다는 말에 격공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성향도 무시못하더라구요. 크면서 괜찮아 지는 경우도 많지만, 제대로 훈육해서 초반에 잡지않으면 나중엔 더 어려워집니다.

훈육하고 친하게 지내십쇼

애들 영리하게 잘압니다 

어른이 자기말에 휘둘리는지 아닌지

와이프랑 애랑 보면 서로 죽일듯 소리지르고 

애 울고 불고 해도 훈육 딱 끝나고 나면

서로 없어 못삽니다 옆에서 보면 ㅡㅡ;; 

눈꼴시어서 정말 

욕의 내용 보단 얘가 화났구나

그럼 왜 화났는지 

그리고 화가 났을땐 이렇게 이렇게 해봐 라고 알려주는게 더 좋습니다

안돼를 외쳐봤자 안지켜요 

심각한건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잘 안되고 어려우시면 전문가를 만나보시는게 의외로 쉽게 풀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해진 규칙 안에서 훈육한 아이들이 학폭을 한다?

이거보단 할머니한테 미친새끼 하는 애들이 커서 학폭 가해자가 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훈육을 하지 말라고 한적이 없어요.

안맞고 오냐오냐 자란애들이 학폭 더 하죠

어릴때 부모님께 맞으면서 훈육 받았지만.

학창 시절에 학폭 한번 안하고 있는듯 없는듯 잘지냈고 사회생활도 싹싹하다는 얘기 많이 듣네요.

근거 없는 얘기 마세요.

본인 얘긴가요?

학폭하는 애들 대부분이 맞고 자란다는 이야기가 이해하가기 힘든가 보군요.

맞고 자란 애들이 문제해결을 할때,

말 보다는 폭력적으로 해결할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것을 보고 자란 애들이니까요?

폭력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이

당연히 더 폭력적인 성향을 같는 것이 당연한 거에요.

아들은 무섭게 안하면  커서도  개념없고  버릇없는 애가 됩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할머니에게  미친새끼라고 함건   제정신이 아니네요 저도  초딩 핫부모지만

저렇게 결국 친구들 한테 배워온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흔히 말하는 진상 학부모 ㅇㅇ충 소리 듣는거죠.

대부분 문제는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미디어, 핸드폰, 유튜브 등 환경적 문제가 큽니다.

그걸 곁에서 적당히 제재했어야 했는데 그부분이 부족하셨기 때문에 애들이 과격한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계시는 만큼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로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한 행동이 변질되는 경우가 많구요.

두분 맞벌이라고 하시는 것 부터 어느정도 인과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어렸을때 잘못하면 빗자루로 맞고 팬티만 입혀서 문밖에서 잘못했다고 빌도록 내쫓고 하는 세상이 아닌만큼...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정도면 부모 무서운지 모르는거 같네요

혼날때 지금만 지나가면 된다 정도?

부모가 무섭다고 생각되는 지인들 애들보면 싸가지가 없는 경우가 없음

놀때 장난 많이 치고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기죽거나 그러지도 않고

아빠 조심해...?? 9살 짜리가

벌써 아버지한테 저정도 말을 하나요???

너무 심각한데...

학교고 나발이고 겁나 두둘겨 팰것 같은데요.. 

다르다뇨 다른 환경을 보여 주신거죠... 너무 오냐오냐 해서 키운 겁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뒤지게 맞아야 할거 같아요

잠깐동안만

냉장고에 구겨넣어버리시지요

물론 주어는 님 선택입니다

인간도 짐승입니다.
사회화 시키는게 교육이구요.
핸드폰이니 용돈이니 그걸로 목줄 쥐세요
혼내고 말지 마시고요
예를들면, 뭐 잘못하면 3일간 핸드폰 게임금지 라던가
잘못한상태에서 또잘못하면 뭐 금지
3중 4중 가중처벌하고
5중처벌까지 가면 올해 생일선물 없음 크리스마스선물 없음 등등
안때리고 교육할꺼면 훨씬 가혹하게 하세요..
남자애면 보통 10살정도면 야동보기 시작하는 나이라 교육이 시급합니다
체벌안하는 미국도 잘못하면 바로 외출금지 시켜요.
애들도 못어기구요
안때리는만큼 훨씬 가혹하게 해야됩니다 지금상태론 일치뤄도 언젠가 일치를 기질이네요

그분이 육아에 대해 하는 얘기 중에 틀린 얘기가 있나요? 

꼭 오은영선생님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신의학, 교육학을 신뢰하시고 따르셔야 한다는겁니다. 그게 육아의 정답이거든요.

오은영선생님 말고도, 서천석선생님, 이임숙선생님, 조선미선생님 등 전문가들을 신뢰하시면 흔들림없이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육아에 정답이 없다고 하시면 그야말로 정말 노답이 되는겁니다.

제가 말한 정답이 없다는 의미는 무언가 답이 하나로 정해진게 없다는 생각에 말한거였습니다

친구도 이번에 자녀 때문에 이사까지 갔는데

이사가기전 유치원 권유로 소아정신과 상담과 치료까지 꽤 오래 받았거든요

친구의 경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이키우시는거 맞아요? 애바애 인거지 딱맞는정답이 거기 다나오겠어요?

익명58/ 아이 둘 키우고 있습니다. 

육아에 올바른 방향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의학, 교육학, 심리학적으로요)

솔까 문제 있는 애들 오은영 선생님이 데려다 키우면 다 해결됩니다. 

반대로 문제 없는 애들도, 문제 부모가 키우면 다 망가집니다. (즉, 육아에 정답이 있다는겁니다)

자폐 스펙트럼이나 정신과적 질환이 깊은 경우가 아닌 이상, 

아이 상태 안 좋은 건 부모가 잘못된 방식으로 양육해서 그런 겁니다.

저도 공부 안하고 애들 키울 때는 너무 힘들었고, '버릇 없는 건 혼나지 않아서 그래' 생각하면서 강하게 혼내 봤지만 부작용만 있고, 하나도 개선 안됐습니다. 반면, 책에 있는대로 하고, 공부한대로 하니까, 하나 하나 다 개선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말하는 방식을 바꾸고, 아이의 기질을 공부하고... 등등 

물론 드럽게 힘듭니다. 근데 그렇게 안하면 뚜드려 패지 않고는 아이의 문제 행동 못 바꿉니다. 2022년에 애를 뚜드려 패면서 키울 순 없죠.

육아책은 사실 다 인격수양서입니다. 부모가 바르게 살고 아이를 바르게 대하면, 애들 문제는 거의 다 해결돼요. 

육아책을 읽고도 받아들이기 힘든건, 대부분 본인이 그렇게까지 희생할 의지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정답에 애를 맞춰가지 마시고 방향이 맞다면 유연한 사고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로봇도 아니고... 심지어 로봇도 같은 공정 내 아웃풋이 다른데

다 똑같은 애를 키우는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