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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84년생입니다
고졸이고 능력은 없습니다
결혼했고 애는 셋입니다
27살때 사고 쳐서 애 낳고
부랴부랴 중소기업에서 연봉 1700만원에 시작했고
이천만원 원룸으로 시작했습니다 양가에서 도움은 없었네요
중소기업에서 7년 다녔고 연봉 3500까지 되었고 저녁에는 대리운전 주말에 알바하면서 버텼습니다
과중한 업무와 책임감에 번아웃인 상태에서 회사내 여직원들의 빡침을 견디지 못하고 퇴직하고 1년 정도 방황하다
현재는 전세 2억짜리 아파트
지방공기업 공무직 교대근무+ 알바해서
월 세후 수입은 400 전후입이다 4년 좀 넘었네요
성과금은 없습니다 성과금있는 분들이 참부럽기도하고
성과금 받는곳이 그렇게 많은가? 라는 의문이 들때도 있네요
현재는 아내가 보육교사 보조로 얼집 4시간 짜리해서 월 100만원이라도 벌어오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집은 내년 초에 3억짜리 신규 아파트 입주합니다
높아진 금리와 물가등으로 현재 소득에도 삶은 더욱 힘들어지긴하네요.
사실 요즘 많이 지쳤어요 애들 키우는것도 너무 힘들고 부담되고 알아서 크겠지했지만 첫째는 ADHD 느린 아이입니다 다행히 친구와 잘 노는거 같아 다행이지만 첫째가 그렇다보니 둘째와 셋째도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고 아내도 많이 힘들어 보이더군요
저는 쉬는 날이 거의 없는건 참을만 하지만 아무리 몸을 갈아넣어서 돈을 벌어도 앞서나가는 물가등을 보고 있자니 제 멘탈이 버텨내질 못하네요. 뭐하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하는지란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복잡해지네요
친구도 없고 지인도 없고 그냥 하소연이라도 해서 칭찬받고 싶고 위로 받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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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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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