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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이혼숙려기간인데 아내맘 돌릴수 없을까요75

[* 익명 *]
등록일 2022-04-20 00:30
조회수 23435

옛날에 실수한것과 성격차 심해서 곧 갈라설거 같습니다..

집사람도 애들앞에서 싸우니 이혼하자고 해서 이렇게 온거구요.

이혼안해주면 집에서 지금이상으로 지옥이 될거라고 합니다.

전 아직 집사랑 사랑하고 애들한테도 미안해서 잘해보고 싶은데

맘은 바뀔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가끔 저먹으라고 음식같은거 주는데 이럴때마다

맘이 더 아프네요..

이대로 받아 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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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 기회는 아내분이 벌써 몇번이나 드렸을겁니다 님은 그 기회를 놓친거구요 와이프분이 이러다가 자기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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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 이혼하면 애들이 상처받을거 같죠?자기들 앞에서 맨날 싸우고 그거보고 눈치보고사는게 애들은 더 상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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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4 *] / 얼마전에 유산해서 소파술했는데 정말 피 엄청 쏟았어요 피웅덩이에 서서 멘탈 나갈정도로.. 생전처음느껴보는...

[* 익명1 *]

일단 놓아주시고, 기회를 엿보는것이....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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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후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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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사람안변해요

같은거로 싸웁니다

반복되요

이혼하고 뼈저리게 느끼신다음

몇년지나고 다시 생각하세요

내가변하였는가..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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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달째인데 매일 잠을 못자고 반성중입니다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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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뼈를 깎는 아픔

아시는지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급격하게 살이빠지고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는 판단이들때..

그정도되야 변합니다.

이혼후에 많은 시간 가져보세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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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첨부터 반대했고 계속 기회 달라 얘기했지만 도리어 화냅니다.. 이러다 자기 죽는다고..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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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힘내세요

저도 죽어버릴까 하루에 수백번

생각했던 사람으로

사람은 그 정도 아픔겪으면 변합니다.

앞으로 꼭 변하시길바래요

허나, 지금 다시 화해하고 계속사시게 되면

변하지 않을겁니다.

같은일 반복됩니다.

이혼하시고 나를 돌아보시고

시간이 지난뒤 다시가세요

너무 늦지는않되, 너무 성급하지는 마세요

말하세요

이혼후 내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오겠다고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시간을 가지세요 그동안 변하십쇼

할수있습니다.

힘내세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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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ㅠ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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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지금 글쓴이님이 변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글쎄요..

스스로 많이 변했다고 생각할지언정

상대방은 아닐걸요.

자기자신을 내려놓는법을 알려면

극한의 고통과 맞닿아봐야합니다.

그 극한의 고통

글쓴이님은 아직 덜느끼셨어요

답글몇개만봐도 이분이 어느정도

변하신건지 감이 옵니다.

반복될겁니다.

또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게 될겁니다.

그때는 다시는 돌이킬수없어요

지금 헤어지시고 느끼시고 자기자신을

내려놓고 다시 다가가세요

부부사이에 시간을 갖는거 나쁜거아닙니다.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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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짐도 매일 우는데 더 고통받아야 하나요ㅠ 저는 그렇다치고 애들 상처받을거 생각하니 더 아프네요 ㅠ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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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기회는 아내분이 벌써 몇번이나 드렸을겁니다

님은 그 기회를 놓친거구요

와이프분이 이러다가 자기 죽는다고 할 정도면

살기위해서 이혼을 선택한겁니다

놓아주세요

제가 그랬기 때문에 와이프분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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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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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그래도 안바뀜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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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이혼하면 애들이 상처받을거 같죠?자기들 앞에서 맨날 싸우고 그거보고 눈치보고사는게 애들은 더 상처 입니다 그냥 맨날 싸워도 부모가 같이 살아야 애들한테 도움될거다라고 생각하는건 무책임한 부모의 자세에요..사람대 사람이 안맞으면 그건 절대 수동으로 못맞춥니다..애정이 있던 시절에도 안되서 여기까지 온걸텐데 마음 다 떠난 지금 바뀌겠다?그건 지금 이혼을 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드는 일시적인 생각일뿐 결국 지나가면 똑같아 집니다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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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2 *]

사촌형 보니 삼촌보고 싸울꺼면 이혼해라고 이야기해서 이혼하니 20년 지나니 후회도 된다네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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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1 *]

제가 글쓴이 답글 읽고 느낀거랑 똑같이 느끼셨네요 이 남자 진짜 이기적임

지 잠못잤다 얼마나 고통스러워해야되나 사람절대안바뀌네 와이프한테 얼마나 저런식으로 지얘기만 해댔을지 윽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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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사랑하는데 성격차 심한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사랑하면 서로 맞춰가는거 아닌가요? 나 한번 했으니 너도 한번해 가 아닌 먼저 많이 양보하시는게..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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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화를 해도 웬만하면 부딪히더라구요. 웬만하면 맞추려고 하는데도.. 그래서 집사람이 이러다 병난다고 하더군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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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 바꿀 생각이고 몇달전부터 노력했는데

성에 안차는 모양이더라구요 ㅠ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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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설마 이렇게 잡고나서 내가 잡았으니 너도 이정도는 양보해! 이런 성격은 아니시죠? 사랑하면 다 줄수도 있는 마음을 키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성격 고쳐 쓰는거 아니라지만 걔중에 바뀌시는분 참 많습니다.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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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뜨끔 하네요 ㅠ 관계회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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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현실적으로 양육비 얼마나 해줄 수 있을지 계산해보세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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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육비는 이미 집사람과 협의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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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결혼해서 이혼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숙려기간동안 심사숙고 해보세요 아내에게 져줄 수 있을지.. 많이 힘드셨을거라 짐작되네요..ㅜ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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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번에 충격받고 무조건 진다고 해도 안먹히더라구요ㅠ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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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원댓글이라 이건 삭제가 안되네..

혹시 지금 술마신 상태인가요?

뭔말을해도 지금 머릿속에선 뭔가를 받아들일 마음상태가 아닌것처럼

댓글의 내용을 전혀 이해를 못하고있네요.

내 예전모습 보는것같아서 해결책을 많은 댓글로 썼지만..걍 모두 지웠습니다.

힘내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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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집사람과도 이렇게 싸웟어요. 진심 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ㅠ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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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떤 실수를 했는데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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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신때 하혈 했을때 제가 못챙겨줬어요. 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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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 *]

그게 이혼사유인가요...음..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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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7 *]

이혼사유죠 아마 계속 마음에 응어리 졌을듯

저희 어머니는 아직도 동생 태어났을때 아버지 술마시고 온 거 말하면서 울먹거리심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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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0 *]

임신 본인 안 겪어봤다고 고작 그런 일로 치부해버리네

태어나서 처음 겪는 어마어마한 고통과 정신적인 충격에 혼자 겪는 두려움까지 평생 남을 상처임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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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15님

내가 가장 약해져있을때 나를 외면한 사람

이혼사유로 차고 넘친다는걸 이번계기로 아셨으면 하네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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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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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여자가 한번 맘이 돌아서면 잡을수 없습니다, 같은 잘못을 여러번 하면서 아내분도 수없이 생각하고 생각 했을거예요. 이미 끝나버린 관계일수도 있지만 마음 편안하게 가지고 두 분이서 같이 여행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은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거니 서로 좋은 말씀 나눴으면 좋겠어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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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집사람도 같은 말 하더라구요 ㅠ

오랫동안 생갹했다고,..

애둘 있으니 여행도 여의치안고ㅠ

집사람한테 할말은 다한 상태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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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혹시 요식업 하세요??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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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2 *]

여기서 왜 지인 찾기를 하고 있어요?

지인이면 뭐 인사라도 할려고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

2022-04-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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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1 *]

코멘트가 삭제되었습니다.(규칙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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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안변함

2022-04-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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