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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졸로 이름알만한 회사 생산직으로 들어왔습니다
5년차고 3교대근무고 원징8500정도인데
시급제이고 대근 연근 등 달에 3개씩은 꾸준히했고
성과금 격려금 및 기타수당 포함해서 나온금액인데요
성과같은게 어떻게 나올지몰라 평균 7000~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근데 돈과 회사규모만 보면 왜그러냐 그냥 다녀라 그럴수도
있는데 시급제 수당제도 솔직히 하빠리 같아서 짜증나고
학력은 딸려도 만회하려고 전기관련 기사3개따고 영어 한국사 등 남들하는거 다했어요
짜증나는 이유 아래와
같은데
1. 전기공무로 지원했지만 생산으로 배치받았다는점
2. 생각보다 수준낮은 꼰대들과 또라이들이 많다는점
3. 생산직 경력으로 뭐 나이 더 먹으면 갈곳도 없다는점
4. 3교대기준 연근 특근나오면 쉬는시간이 사실상 얼마 안됨
5. 헬부서에 헬보직으로 일하는 내내스트레스 그렇다고 사람이 좋냐? 그것도 아님
뭐 이러한 이유들로 걍 일하는 시간은 정신병원에 와있다
생각하고 넋놓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걍 일합니다
집에 오면 온갖 기가 다빨린 느낌이고 회사가는게 지옥같습니다 그냥 너무싫어요
나이는 33이고 솔직히 전기 공기업 아니면 공장이라도
전기공무 가고싶은데 부서이동은 너무나 힘들고 회사를
관두고라도 준비를 해볼까 하는데 참 고민이네요
돈과 규모만 보면 이런회사 못들어올거 같은데 버티는게
맞구나 싶다가도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게 맞지않나 싶기도하고 아 야간끝나고 잠이안와서
소주반병먹고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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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이직을 하더라고 그만두지 말고 다니는 상태에서 하시길.. 이미 그정도 대기업 들어가신거 보면 충분히 능력은 있으실거 같은데 다니면서 준비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도박이겠죠
아저도아는데
답답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