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했는데 너무 힘드네요19
- [* 익명 *]
- 등록일 2022-03-24 09:54
- 조회수 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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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저도 4년전에 이직하고, 글쓴이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도 있었고(지금은 아내죠) 타지에서 올라와서 전세계약까지 했는데 막막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습평가도 있던지라 너무나 불안했습니다.
나름 생각해낸 방법은; 일이 어렵고 생소한것은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해결되지만, 그런 스트레스때문에 대인관계를 망치면 안되겠다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일단 직장 사람들이랑 관계를 좋게 가져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차한잔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했습니다. (그래도 절대로 일이 어렵다, 힘들다 등 약한 모습은 절대 보이면 안된다 생각들어 그런말은 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나름 중요한 위치에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일이 어려운것에 너무 매몰되시지 마시고 , 주변 사람들과 차한잔, 식사한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렵거나 막막한 일이 있어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 사람한테도 번질수가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다 잘되실거에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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