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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만한 대기업에서 인사부서 재직중입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리 혹은 선임급입니다
업무가 루틴하지만 같이 근무하는 사람도 좋고 급여도 하는 일에 비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에 충성하면 팀장 정도는 달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30대 중반에 아직 미혼이고 나름 인프라가 갖춰진 시에서 근무하지만 타지생활이 좀 지치네요.
이번년도나 내년에는 가정도 꾸리고싶고 또 이왕이면 고향근처에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왠지 인생에 처음 맞는 선택의 기로에 온 것 같습니다.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현 직장 정착
애매한 나이에 이동해서 적응하고 시간을 보내면 원하는 타이밍에 결혼하기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 다행히 현 직장에 고향근처 사업장이 있어 사업장 이동을 노리고 스테이하는 것도 방법같습니다.
2. 고향 근처로 이동
고향 근처에 사기업이 많지만 사실 현재 회사보다 좋은 곳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공기업은 좀 있는데 공기업이직을 위해 공부를 하면서 이직각을 보는 방법입니다. 직무가 인사직렬이라 경력채용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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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디 다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