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중반 여자 개발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49

도전이야 뭐 못하겠어요

회사 때려 치우고 하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시도해볼수는 있지만 그리 만만치 않음.

인서울 컴공과 졸업 후 10년차 프로그래머입니다

비전공 도전해서 개발자로 잘 하시는분 5퍼 내외로 봅니다 인생은 하고싶은거 해보고 도전해보고 사셔야죠

잘 안될 때 너무 인생을 허비하지 마시고 2년정도 열심히 하시면 길은 보일 것 같습니다

유튜버중에 알코 라는 분 있는데 쉽게 설명 잘하시더라구요 거기서 나오는 용어 다른분에게 설명 가능할 수준이 되면 개발자 도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직에서 무슨 일 히는지는 알고 생각해보신건지...

고액연봉 프리랜서 직업 널렸어요

뭐든 자기가 잘하면 고액연봉은 어딜가나 있으니 잘 하고 좋아하는걸 해야합니다

보통 비전공자들같은 경우 직업학원 많이 다니는데, 진도 못따라가고, 적응못해서 중도 포기하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일단 신입으로 개발회사에 들어가서 실무경험을 많이 쌓으셔야할텐데...어느 직군이나 마찬가지로 신입으로 들어가기엔 부담되는 나이라...그게 좀 걱정되고....만약 소규모 회사라도 들어가게된다면은 정말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가셔야하고 가장 중요한 제대로된 사수가 없을 가능성이 크죠. 혼자서 책으로 공부하고 하기에는 실무랑 갭이 너무 큽니다.

일단 직장인 주말학원 이런데 다녀보세요. 그런데도 개발하는데에 본인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적성에 맞다고 생각된다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봐요.

목표를 꼭 잡으셔야합니다 뭘 만들고 싶은지를요

웹사이트면 웹사이트 아니면 게임 아니면 로봇이나 기계

그래야 실력이 늡니다

이유보고 도전을 말리고 싶네요 

3년 버탈수 있으면 프리 가능합니다

다만 멘탈이 가능해야 합니다

동기가 단순히 '돈'이라면 버티기 어려울겁니다

엥? 다른놈들도 다 돈때문에 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그걸 전공으로 쭉 해온 사람과

노베이스로 30중반에 바닥부터 올라가려는건 천지차이

괜히 많이 주는거 아니고 스트레스 많아요

업무시간도 굉장히 길지요

30대 중반 비전공 학원출신 "신입 여자" 개발자... 남들보다 2~3배열심히 해도 힘든길일껍니다.. 애시당초 게임좋아해서 뭐도 모르고 컴공과 들어왔다.. 개발자보다 다른일하는사람이 더 많습니다.. 만약 제 동생이 30대중반에 비전공자인데 개발자 할래요?? 라고 물어본다면 그냥 하던거라 하라고 예기하겟습니다. 이건 컴공뿐만아니라.. 비단 개발자 뿐만아니라 본인이 경력이 중요시되는 사무직이라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둘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제 갓대학졸업한 24살을 신입으로 뽑을껀지... 30대중반을 신입으로 뽑을껀지.. IT조직이 아직은 젊어서 30대중반이면 면 빠른사람은 팀장다는 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