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결혼을 결사 반대하십니다.207
- [* 익명 *]
- 등록일 2021-12-12 21:51
- 조회수 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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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2 *]
ㄹㅇ 여기에 한표 던지는게..
살아볼수록 "옛말 틀린게 하나없다"가 느껴짐.. 저는 일단 30후반인데 요즘 꼰대니 뭐니 해도 한살 한살 더 먹을수록 옛말 틀린게 하나 없다가 통상적으론 맞는 말 이란게 느껴집니다.(이성 관계가 아닌 그냥 모든 일상에....)
부모님은 내 핏줄이기도 하거니와 확률상 높은쪽에 조언 하시는 거라고 이해하심 나을듯 하네요..
쉽게 말해 간혹 고배율 로또가 터지긴 합니다. 내 일이(보통 남의 일)건 남의 일 이건...
하지만 부모님은, 부모님 이기에 고배 도박보단 저배(평균치...)에, 내 가족 내 핏줄 일에 도박보단, 순탄함과 행복을 바라시기에 조언하시는거라고 받아 들이시면 될듯 합니다...
정~ 글쓴이가 포기 못하겠는 상황에 만약 저 라면.. 시간을 두고 부모님과 모두같이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볼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겪어보시면 지금과 같은의견 혹은 다른의견.... 결정이 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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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솔직히 콩깍지가 씌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애기간동안 너무 좋았었고 가끔 결혼하고 싶다생각했었구요 반대가 나올지는 몰랐어요 제선택이니 탓은 안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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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부모님은 결국아들을위해 그렇게말씀하시는거니까 그건 그거대로알아듣고 부모님을잘설득해보세요. 나의경우엔 아들이그렇게 대단한사람이 아니다. 내세울꺼없는데 나를사랑해주는사람이다. 걱정하시는거알고 그거만보고있는데 걱정많이안해도될사람이다. 이런확신을심어주면 부모님이 쫌안심합니다. 부모님입장잘 생각해보셔요. 분명 돌싱은 받아드리기쉬운건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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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저랑 나이차이도 똑같고 돌싱인것도 똑같은 상황이네요 전 우리 부모님에게 비밀로하고 결혼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알기 힘드시니까요 근데 결혼생활 7년만에 이혼하네요 조만간 법원갑니다...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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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저희는 이혼 얘기가 나올 때까지 잘 싸우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 항상 신혼같다고 말할 정도로
사이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성향이 불만이 있거나 해도 말을 하지 않고 쌓아두는 성격이었죠 그게 터진겁니다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해서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풀고 내가 당신을 위해 변할 기회를 줘야지 이렇게 이혼부터 하자고 하면 어떡하냐 말을 해도 전혀 듣지않고 무조건 이혼하자고 하네요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단지 본인이 더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요 정말 뒷통수를 쌔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어안이벙벙했죠 지금은 배신감까지 드네요 정말 웃긴건 와이프 동생도 결혼생활 2달도 안되서 이혼했습니다 뭐 이런게 흔한 이야기는 아닌데 이혼을 좀 쉽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이거 동거해본다고 아는게 아닙니다 당하기 전까진 알수가 없어요 글쓴이 분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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