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아래 글 보구 댓글 보구 그냥 써봅니다

왜 화목한 가정이 중요한가? 이걸 그러지 못한 자식의 입장에서 보자면 

부모의 언행들이 어릴적 부터 자식에게 각인이 박혀 자기도 모르게 나옵니다

갓난 애들이 부모 따라하는거 보구 놀래는 부모들 많죠? 애 앞에서 욕이나 행동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거 다들 아시죠? 

자라면서 부모가 애들 앞에서 한 행동들이 dna를 떠나 그게 각인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재능 습관 삶의 모든 것들이 타고난 유전자에 결정된다는 것들은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죠 

심지어 의자에게 엉덩이를 오래 붙이는 것 조차 타고난 성향이죠 

배움을 가지지 못한 부모에게서 공부 잘하는 자식들 성공한 자식들 보면

사실상 전쟁으로 모든것이 망가지고 굶어죽는것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배운다는 것은 현재의 금수저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시대였으니

배움을 가지지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원래 타고난 것이 미련한것이 아니였던거죠 

알콜중독으로 가장 파탄의 수준을 가진 부모를 가진 지인의 경우 

종교가 아님에도 술을 거부 하고 자기의 형이 결국 술로 인해 자살까지 한 막장을 본 경우죠.. 

그러면서 저에게 이야기 하길 자기는 자기 자식에게 그런것을 절대 보이고 싶지 않다며 

혹시나 부모가 알콜중독이라면 그 자식들은 술이 취하면 무의식중으로 따라갈 확률이 높다라면서 술을 절대 하면 안된다고

저에게도 말을 하였죠.. 저 또한 알콜중독자의 아들 입니다. 

심지어 가까이 지내는 친척의 경우 남편이 술 취하고 주취도 심하였고 아내분이 야밤에 저희집에 도망온적도 있었죠.. 

물론 몇번 처남들이 찾아가서 죽인다고 난리 난적도 있고요 물론 제가 보기에 진즉에 죽였어야 할 정도로 망나니 였습니다. 

기존 처가들과 맞지 않는 개인적이고 특히 이기적인 성격이라 잘 안맞았죠 

그래서 그집 자식들도 어릴적부터 가까이 지내서 성격 성향을 잘 아는데.. 

둘다 일찍 결혼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엄마가 걱정 되지만 더 이상 아버지와 가까이 있기 싫다 라고 하더라구요

오빠와 동생이 둘다 20대중후반 결혼을 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서 부모의 성격이 자식에게 물려 받은게 나오더라구요 부모는 아직 50대 후반인데..

엄마 성격 물려 받은 아들과 달리 아빠 성격 물려 받은 딸은..  공부를 더 잘해서 좋은 회사에 잘 들어갔고 회사동료를 만나 금새 결혼했죠 

남편의 부모님 재산 덕분에 아파트 재테크를 잘해서 사고 팔며 이사 다니며 몇년 사이에 5억 이상 벌은거로 알아요 물려 받을 재산  빼고

그냥 그냥 부부의 현재 가진 재산만 상당히 벌어졌죠 

오빠는 그런거 딱히 없구요.. 몸으로 쓰는 일을 하는 지라 벌이가 넉넉치 못하고 애가 아파서 여러번 수술을 했거든요 

그런데.. 벌써 부터  아부지 땅 사놓은거 딸이 따지고 들더라구요  아직 부모가 창창한데  심지어 오빠와 딸의 재산 차이는 이미 몇배 수준을 상이하는거로 아는데  부모의 성격또한 무섭게 유전이 되더라구요 

오빠는 자기 자식 엄마한테 어쩌다 가끔 맡기고 애 맡기고 어디 놀러 가고 이런건 거의 본적 없고

딸은.. 자기 술 마시고 싶을때 자기 놀구 싶을때  정말 자주 자주 맡깁니다. 마치 어린이집 보내는 수준으로 보낼때도 있어요

같은 동네가 아님에도요..  물론 오빠는 술 잘 안먹고 딸은 진짜 술 환장 합니다. 

누구를 비난하는것이 아니라.. 그 가정환경과 부모의 행태를 본다면  내 가족이 될사람에게 대해서 잘 알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