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업무상 영업지원이란 무엇일까요??5
- [* 비회원 *]
- 등록일 2021-1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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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지원 영업기획이라 해놓고 영업으로 돌리는 양아치 회사들 너무 많네요. 말씀처럼 취업사기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법이 물러터지니 관행이 끊이질 않는것 같아요.
영업직에 발 들이면 인재시장서 쭉 영업직으로 인식되는게 태반이고.
엔지니어나 연구 설계가 영업직하고는 적성차이가 상반된 직종이잖아요.
여우같은 슬슬 규정 넘나들면서 은근 뻥도 치고 사람 낚는거, 우리꺼 안사겠다고 싸거지 없는 태도로 거절하거나 문전박대 구매자의 깁질 뒷거래 요구 구매처 직원 자녀 졸업입학 생일까지 챙기기 술접대 같은거 잘 맞으세요?
당장에 다른 이미 닳고 닳은 영업사원들은 술집이 어디 음식집은 어디서 어떻게. 뒷거래는 어떻게 각자만 아는 노하우들이 있을건데 그 들과 경장하려면 일단 실적 밑바닥 깔고 가야잖아요. "넌 영업이 안맞아. 못해." 같은압박 눈치도 가능하져.
그거 다 극곡하고 타 영업사원들 보다 나아지려면 시간이 얼마. 기질상 한계는 어딘지. 견디실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지금 쓰시던 설계 기술 같은 것은 퇴보할 것이며.
그렇다고 다니다가 사표쓰면 공백이 생길수도 있고 이력서 지저분해지니 지원자 팔자만 망치는 지름길이라봐요.
양아치 사장들이 그거 알고 근로계약서 쓴 다음에 말 바꾸는 행태들.
제가 "기획"이란 단어에 그렇게...
그것도 대기업(인식 안좋은 그 곳)에서....
"영업직 입니까" 물었더니 "우린 영업직이 없습니다"고 답했는데.. 알고보니 관리부서 빼고는 아무다 다 영업.!!!
인재시장서는 그냥 영업직으로 되어버렸더라구요.
그럭 잘풀리다가 스카웃제의 받고 간게 바로 그 테크트리였고 성과가 영 안나오기 시작하더만요.
자괴감도 들고 성격도 많이 변하고.
그 굴레 벗는데 10년 더 굴러먹었어요.
표현 그대로 굴러먹게 되더라구요. 짜증나게.
물론 그 사이 발전된 모습도 있긴 했으니 지금이 온거지만.
만약 그 세월동안 제 길 쭉 밟고 갔으면 한창 더 잘 됐을텐데.
허비한 시간과 가족들 고생한거 지금처럼 기억 떠오르면 되게 불편해지곤 해요. 흑역사군요.
저는 절대 가지 마시라고 말리고 싶어요!!!!
그런곳은 쳐다도 보지 마셔요.
회사보다 지원자가 입는 패해가 무지하게 막대해여.
안녕하세요. 말씀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으시네요.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여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 스럽네요.
다음주 일단 출근해서 근무 어렵겠다고 해야겠어요.
모쪼록 잘 풀려가시기 바래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