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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 미혼이에요 만나는 사람은 있으나 결혼이 약속되지 않았고 어찌 될지 모르는 사이고요
자영업중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요 어머니 본인 명의 32평 아파트(아버지 이혼)에서 미혼 동생과 어머니 저 살아요 각자 일하고 집에서는 잠만 자고 저녁에 마주쳐
인사 하는정도로 다 각자 삶이 있고요 주변 친구들 50%는 장가가고 아직 못간친구들도 많아 촉박하진 않아요
아직 제 명의 아파트가 없어요 이제 청약해보려 생각중이거나 내후년 정도 매매 생각 갖고 있어요
내년이면 38살이네요 돈은 아쉽지 않을만큼 벌어요 쪼들리지 않을정도로요 혼자 산다 해서 생활비 2중으로 깨져서 문제 있거나 하진 않아요..
지금이라도 독립 해야겠죠 나이가 너무 들었는데... 그냥 집근처 빌라 전세 5~7천 정도 가볼까 생각중에요 2~3룸 정도요 1~2년 계약...
전세금은 있고요 대출 안끼더라도요 독립 하는게 맞겠죠? 아마 독립하면 이 아파트는 (32평) 어머니가 전세주고 본인 소유 작은 아파트로 이사 가실거같아요
그럼 좀더 편하게 사실거같기도 하고... 마냥 어머니랑 살수도 없는노릇이고 결혼을 못하거나 안해도 혼자 살아야 될나이가 아닌가 싶어요 그냥 집에있는 제 가구
옷 같은거 싹 빼서 독립하는게 맞겠죠 한평생 가족과 살다 보니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작은 빌라 부담없는 가격에 전세 간후(대출 안해도 전세금 있음)
추후 주택 매매 도모 하는게 앞으로 제인생이나 어머니 인생에도 좋겠죠? 아니면 그냥 딱히 결혼생각 계획 들기전까지 그냥 집에서 같이 오손도손 사는게
좋을까요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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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따로 살려고 하시는 이유가 없으시면 굳이 나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가족과의 마찰이라던가 생활 공간이 협소하다던가..
뭐 그런게 아니면 가족끼리 같이 사는게 좋죠.
전 일 하면서 매일 밤 늦게 들어와 잠만 자다보니 제 방이 점점 어머니 옷과 집안 살림 살이로 창고화 되서 좀 넓게 살고 싶어서 본가 근처 아파트에 나와 살고 있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 아파트요.
아침이나 저녁은 본가 가서 먹구요.
뭐 이런 이유가 없다면 굳이..
님 맘데로 하심 될거같아요
노총각은 독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