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 사람답게 사는거같은데56
- [* 익명 *]
- 등록일 2021-12-09 03:47
- 조회수 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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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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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동갑이네요 저평가 된곳 아파트 매수하세요 자산증식 되면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저도 작년초 매수했는데요 1억에서 5억대 순자산 됬네요.. ^^; 물론 연애하기도 결혼하기도 수훨해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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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연애 결혼시장에 나가고 싶지만
나가봐야 매력 없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변변치 못하게 자존심 상하는 일만 생기니 계속 미루고 피하는 것이지요 어쩌다 나보다 못한 여자라도 만나면 튕기고 고개 쳐 드는데 그거 다 맞춰주긴 싫고 그냥 혼자 사는게 답입니다 심심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부럽고 퐁퐁이라도 좋다면 어떻게든 쏘 서윗하게 노력하셔야 하고요 가만히 있는데 뭐가 생기나요? 없고 부족할수록 바지런해야 뭐가 생기는 법 이런분들 특징이 여기 저기 노력하고 다니면 뭐 저렇게 까지 하냐 무슨 동호회냐 무슨 헌팅이냐 이럽니다 외로움과 부러움이 귀차니즘 열등감 낮은자존감을 이겨야 성공하는데 님은 그냥 만사 귀찮고 게으른 타입 외로움 덜 타는 타입 혼자가 좋은 타입 제가 41인데 주위 미혼친구 후배들 특징이 다 이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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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동갑이시네요. .저도 비슷했습니다.
소개팅 들어오는 건이 줄어 드는 것은 마치 제 자신이 매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리는 것 같았어요 남녀청춘시장에 다 빠져 나가고 나혼자 남을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고요. 님도 비슷한 생각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드리고싶은 말씀은
여름엔 시원한 겨울이 생각나고, 겨울엔 따듯한 여름이 그립듯 혼자일땐 연애를 하고싶고, 연애할 땐 혼자이고 싶어하는게 사람 마음같아요.
언젠간 님도 좋든 싫든 분명 좋은 인연이 찾아올거에요. 미래에 바쁠 내가 그리워할 여유있는 오늘을 즐기며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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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언젠가는 안 옵니다. 37살 이후에 무슨 인연이 와요. 안 옵니다. 본인이 열심히 안하면 지금 인연은 없어요. 70대에 노인정에서 인연이 오긴 올것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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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아,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의 요지는 내일 당장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고, 10년 20년 뒤 또는 노인정에서든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을거에요
아래 댓글에도 어떤분께서 쓰셨습니다만, 오늘의 싱글로서의 삶 또한 누군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듯 소중하다는거지요.
이 댓글을 쓰다가 생각 난건데 본문에 보면 글쓴이가 가족끼리 여행하는게 부러워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 가족 여행을 싱글일때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도 있고, 그 부러움의 대상을 부모님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연애를 하면 아무래도 싱글일때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할테니까요.
그 소중함을 미쳐 보지못하고 지나가지 않으셨으면 해서요.
무엇보다 오늘을 즐겁고 기쁘게 사는 사람. 오늘을 우울하고 외롭게 사는 사람. 이성에게 호감을 산다면 전자가 더 높은 확율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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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수동적으로 하면서 연애를 바라면 안되죠. 발발 뛰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 보이면 연락처라도 얻으려 해야지. 아니면 모임에 적극적으로 들어가시거나. 그런거 없이 연애는 하고 싶고. 근데 움직이기는 귀찮고. 그러면서 이게 맞는 삶일까 하며 허전함을 느끼고. 그래서 연애는 하고 싶은것 같은데 또 귀찮고 ㅋㅋㅋㅋ
그럼 마음이면 이미 끝났습니다. 좋은 시간 다 놓치고 나중에 왜 그랬냐며 후회 엄청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냥 그렇게 살면서 마음 단디 먹고 독거노인 되십쇼. 아니면 정신 빠짝 차리고 뭔가 해보려 하시던지. 이런 마인드로 50대에 혼자 살면 멘붕 오실수도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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