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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중립적으로 쓰려고 하는데
한번봐주세요
저는 며느리고
기타사항을 말씀드리면 대학나와서 사회에서 나름 괜찮다는 직장생활(괜찮다는이 중요한건 아니고 그러니까 사회생활을)하고있고 나름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도 있어요.
시댁과 모임하면 제 인사로 꼭 말이나옵니다.
최근4번 모임 모두 말이 나왔어요
1. 시댁모임
아주버님이 늦게오셨고 당연히 인사드림
근데 시어머니가 저에게 아주버님께 인사드렸냐며 확인하심
저는 인사도 드렸으나 굳이 저에게만 확인하시는게 살짝 언짢음
못보셨다라도 못보셨을때 했다고 생각하거나 굳이 묻고싶음 더편한 아들에게 제수씨에게 인사했냐고 물을수도 있지않나해서요
아주버님께 인사드렸나는 결혼후 꾸준히 듣는 멘트입니다.
참고로 당연히 매번합니다.
2. 시댁모임
먼저 모여있는 상태에서 제가 따로 늦게감(일적인거라 늦어서 문제된건 없어요. 식당들어가기 전이었고 식당앞에서 만났어요)
당연히 인사드렸는데
멀리서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쟤는 왜 사람을보고 인사도 안하냐고 언짢아하는걸 들음
결국 시어머니 저에게 인사했냐고 확인하시며 더 살갑게하라고..
3. 시댁모임
먼저 모여있는 상태에서 시아버님 늦게 들어오심
다같이(아주버님 형님 남편 저)일어나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드림
저도 앉아있다 일어나서 인사함.남편이 옆에있었기에 남편도 봄.
씨씨티비있어서 돌려보고 싶음
모임후 시어머니 전화오셔서 인사제대로했냐고 물으심
했다니까 시아버지가 저 인사안했다고 뭐라하셨다함
제가 아무리 못배워먹어도 설마 어른께 인사안하겠어요
제인사를 못봤다고 생각하진않으시고 왜 안한다고 생각하실까요
그리고 제가 젤 아랫사람이니 다른분들은 받아야하고
제가 꼭 무조건 먼저안하면 욕얻어먹어야될까요
실제론 먼저 보이면 합니다
님들도 다들 사람 마주치면 인사하시겠지만
문제는 그러다보니 시댁 모임이 꺼려집니다
만나는게 부담입니다
남편왈 고개더숙이고 눈더마주치고 더싹싹하게 티나게 인사하라는데
그말이 더 속상합니다
저도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고있는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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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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