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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자살하고 싶습니다. 두번의 배신107

[* 익명 *]
등록일 2021-12-08 15:37
조회수 27534

멀쩡히 신혼생활 잘하던 아내가 갑자기 이혼하자고 하고

그냥 그렇게 매달리고 매달려봤자 확고하게 돌아선 마음 한번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버려서 어쩔수 없이 이혼 도장을 찍어줬습니다.

그떄 정말 자살할려고

집에 있던 온갖 상비약을 다 뜯어서 한주먹 삼키고 잠들었지만, 도중에 깨서 토하고

뇌가 쪼개지는 두통이 생기더군요.. 겁쟁이가 시도한 약한 방법이었죠..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지금 여친을 만났습니다. 제 직업 특성상 영어를 할줄 알아서

영문이력서 봐주다가 먼저 다가와서 접근했네요. 이혼남인줄 알고도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약 1년반 같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여친도 어느날 갑자기 변했습니다. 주말에 친구 약속이 많아지고.

혼자있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더니

결국 통보를 하네요. 그만하자고

3년 안에 사랑하는 사람 2명에게 비슷하게 상처받으니 정말 돌아버리고 죽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어떻게 세상을 뜰까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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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멀쩡히 신혼생활 잘하던 아내가 갑자기 -> 인생이 박살나고 있었는데 본인만 모른듯.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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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 이별 = 배신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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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걸 본인이 잘 모르나봐요. 두 번이나 같은 게 반복이 되는 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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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4 *] / 이분말 들으셔야하는데 또 글쓴이는 선택적 답변중 이래서 사람은 쉽게 변하지..않는다는거

[* 익명1 *]

저도 당연히 결혼할줄 알았던 사람한테 이별통보 받고 힘드네요.

심리상담 받았는데 우울증이랍니다.

눈물 나는데 더 잘살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될테지만

무너지면 지는거에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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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우울증 치료 중이신가요?

그런거 효과가 좀 있나요?병원비는 보통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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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스스로 이겨내려구요.

정 안되면 약도 먹을 생각이에요.

최근에 진단만 받았습니다.

보건소에 지원프로그램 있어요

알아보세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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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저도 약먹고 있는데

.... 효과는 있는데

그래도 힘드네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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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헐~~이거 시간이 약인데...

그 시간을 이겨내셔야 하는데.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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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멀쩡히 신혼생활 잘하던 아내가 갑자기

-> 인생이 박살나고 있었는데 본인만 모른듯. 원인 파악 없인 똑같은 일 또 일어남.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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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익명34 *]

이분말 들으셔야하는데 또 글쓴이는 선택적 답변중

이래서 사람은 쉽게 변하지..않는다는거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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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7 *]

이댓글만 빼고 위아래 답댓글 단거보면

이분 댓글이 맞는이야기인듯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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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9 *]

댓글 함부로 다네

말이면 다 말인줄 아나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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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1 *]

이 말이 맞죠

멀쩡히 신혼생활 잘하던 아내가

갑자기 그럴일 없죠

본인만 몰랐을뿐..

거기다 2번연속

2021-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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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6 *]

힘들겠지만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세요. 같은 일이 두번 있었다는건 본인이 모르는 무언가가 상대방을 힘들게 한다는 겁니다.

2021-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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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혼자 살면 안되는건가요? 제 지인들 노총각에 여자도 변변히 못만나보고 독신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결혼 못하고

살고있는 사람도 많은데요. 나름 술먹고 취미생활하고 놀거 놀면서 잘지냄. 여자만 못만나고있죠.

영어도 하시고 제 지인들보다 조건이 좋으신데...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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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른가요 휴 배신의 아픔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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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참 마음이 아프죠 나한테만 항상 힘든 일이 생기는거 같고 자존감도 점점 떨어져가고 저도 여자한테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저런 여자 때문에 목숨을 끊기엔 제 자신이 너무 어리석어 보이더라구요

힘들어도 버티고 또 버텨서 행복하게 지내는게 그 여자들에게 복수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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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익명6 *]

이별 = 배신 인가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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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6 *]

정말 이별=배신이라고 생각하는거 보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듯하네요

멀쩡히 살다가 이혼하고 이별한다?

그런일없어요 그냥 혼자사시는게

여자에 자기인생걸고 자살하는거보면 정말 구차해보입니다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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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시고 당분간은 혼자지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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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이쯤되면 혼자가 편하실만도 한데..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ㅎㅎ

보통 본인한테 이유가 있다고들 하는데 뭐 그냥 개소리라고 생각하시고 자책하지 마세요

그냥 같이 살아보니 잘 안맞았던거겠죠

당분간은 하고 싶은거 하시다가 다시 시작해보세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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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걸 본인이 잘 모르나봐요.

두 번이나 같은 게 반복이 되는 거 보니.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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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0 *]

이상황에서 이러고 싶을까? 알지도 못할텐데 충고랍시고....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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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글쓴이는 아내, 여친과의 관계에서 "갑자기"란 단어를

2번이나 써가면서 관계가 급작스럽게 바뀌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결혼과 연애가 갑자기 깨진다고?

남녀관계가 교통사고 나듯 갑자기 깨지냐?

그 전에 얼마나 복잡 미묘한 감정 흐름 낌새가 있는데.

둔감해서 그런 흐름, 변화를 못 느끼고 있으니.

이 사람이 갑자기 이혼, 갑자기 변했다하지..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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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5 *]

관심을 가지면 둔감할 수가 없죠. 결국은 무관심

2021-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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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위에 댓글 익명9 형은 연예한번도 못해 봤을건데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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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너 보단 많이 하지 않았쓰까?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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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5 *]

연예 ㄷㄷㄷ

댓글만 봐도 연애는 절대 못해봤을거 같은....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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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1 *]

2030한녀들은 그저 기생충이니 좌절할 필요가 없으심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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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4 *]

최악의 댓글.

2021-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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