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이제 안정감도 즐기시고 천천히 좋아하는거 하시며 사세요

전 순서를 반대로 했더니 엉망이 되었네요

정말 승리자네요. 하고싶은일 다하시면서 살면 될듯하네요~ 부럽습니다!!

저랑 상황도 비슷하고 고민도 비슷하네요.

별로 하고싶은게 없어요.

해외여행이나 가고싶네요.

전 이번달에 13억 뚫고 하루하루 행복해 죽겠는데...

근데 50억 언저리 가신분들이 하는 말들 보면  크게 감흥이없다...가 꽤 보이긴 하네요.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돈많아지면 대부분의 라이프스타일 난이도가 낮아져서 노잼이 됩니다.

게임은 최근 몇년사이에 급격하게 재미가 없어진것 아닌가요? 저도 최근에 그렇습니다.

게임이 현실에서 못하는걸 간접경험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부분이 큰데 금전적으로 보면 

게임구매 허들도 현저히 낮아졌고 게임을 하는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행위로 느껴지거든요.

자식을 빨리 낳아서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생물학적으로 각인된 본능적인 삶의 목표고 돈이 있다고 쉽지 않은것이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오늘 내일 살아남으려고 삽니다.

님이랑 비슷한 시기에 내가 왜 사는지 삶의 이유가 있는지 수 없이 고민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목표도 행복도 없어서 내 존재가 무가치하다 느꼈었죠.

님은 좀 눈치가 있어서 그런거 주변에 묻지 않았다지만 전 눈치 없이 엄마, 친구, 선배 등 주변에서 조언도 구했습니다.

열에 아홉은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네요.

사는데 바쁘고 일에 돈에 치이면 그딴게 뭔지 알게 뭐냐구요.

'당장 취업, 승진, 출장, 작업, 야근, 내 새끼 밥 먹이고, 부모님 간병에 하루도 쉴 틈이 없는데..

뭐 인생의 목표?? 왜 사냐고??'

사실 답이 없는 물음 입니다.

당장 오늘 하루 살아 남는게 우리의 목표일지도 모르죠.

님이나 제가 원하는 답이 아닐지언정..

기본적으로 살아 남는데에 이유는 없더라구요.

내 자신이 설정하는 수 밖에요.

누군가가 조언해줄 수 있는 범주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역사 이래로 누구도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한 문제.

혹시나 삶이란 무엇인가 깨닫게 되신다면 글 하나만 써주세요.

인생에서 돈의 목표가 예쁜여자 만나기인데 얼마나 얼굴이 아니길래 돈많으면 뭐하나 안타깝다

기업 운영 해보는 건 어떠세요?

돈을 벌었으니 이제 돈을 쓸때가 온거 아닐까요? ㅎㅎ

애인 만들어서 돈을 좀 써보세요.

돈을 써도 아깝지 않을 애인을 한번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