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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측에서 정보공개를 요구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솔직히 법을 잘 몰르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서요.
제가 탄원서를 제출한건 법원이고, 법원에 제가 개인정보 동의를 한 것도 아니며, 가해자 측에 피해자가 정보공개 요구했다며 우편통보로 우편물 하나 보내놓고, 탄원서 쓴 사람 실명을 알려준 상황입니다.
피해자와 같이 근무했었고, 나중에 다시 만날수도 있는 입장에서 탄원서를 작성한 저에게 아무런 통보없이 법원이 실명을 공개하여 전 2차로 피해자에게 어떻게 그러실수 있나면서 원망섞인 말과 울음을 다 들어야만 했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인 인간관계가 무너져버렸고, 직장 상 이직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면 꼬리표처럼 제 이야기를 수근거릴까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사건내용은 말씀 못드리고, 성과 관련된 내용이며, 재판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정확한 상황과 내용을 모르기에 탄원서는 가해자의 평소 행실 위주로 적었습니다.
피해자와 통화를 한 후에, 무책임하게 실명을 유출한 정확한 사유와 해당 과정을 알고 싶어...여기저기 전화해봤습니다. 경찰 민원실, 지역 경찰서, 검찰 민원실 등 엄한데가 전화했다가 최종적으로 해당 지역 법원에게 전화하니 내일까지 답변주겠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탄원서를 작성하면서 이런 것은 전혀 생각조차도 못했던 상황이라 답답합니다...
가해자 쪽 변호사, 검사는 우리 쪽에서 실명을 알려준 적도 없고, 실명은 민감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가 있다고 들은 상태입니다..
통화내용까지 자세하세 못적는게 안타깝지만...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지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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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왜 가해자를 변호해줬는지 알아야 글도 남기죠. 님이 선의의 행동을 한게 아니라면 피해자분에게는 거를 사람을 알아서 다행이겠네요.
성과 관련된 문제라 제가 왈가왈부할 내용이 아니며, 재판으로 가 판결이 나와야 되는 정확히 정리되는 사건입니다. 제 사견을 넣게 되면 해당 피해자, 가해자 상황을 전부 오픈해야 되기에 짧게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