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섹스땜에 맨날 헤어짐...44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437954

그냥 반말 씀

댓글 다실분도 반말로 써요

위에 유머글 보니 쓴웃음만 나와서 글씀

난 30대 남자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갖는것이 꿈인데(근데 모은 자산없고 집없어서 거지임 ㅋㅋ) 섹스땜에 힘들어서 연애에 몇번이고 실패

20대 부터 동거는 한 3번 정도 한 것 같음.

처음 동거했을 때 너무 힘들어서 그 다음부터 만나는 여자들과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참 희안하게 여자들이 집까지 끌고 옴. 이번엔 다르겠지 하고 같이 동거하지만 매번 똑같음

문제는 섹스임.

나도 섹스 좋아함 그런데 내가 사귄 여자들 처럼 좋아하지 않음.

20대 처음으로 동거했을 때 여자친구가 유난히 섹스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착각임 이제까지 만난 여자들 다 섹스를 너무 좋아함.

개인적 생각이지만 여자가 섹스가 싫어질때는 남자 혼자 재미보거나 뭔가 남자쪽에 하자가 있을거라고 생각함.

성격 상 이왕 섹스 시작하면 좀 피니시는 하게 해주고 끝내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는 성격임.

혼자 싸버리고 끝내면 상대방도 섹스에 시큰둥 해지겠지 생각해도 이게 고쳐지질 않음.

이미 시작하면 나는 상대방의 온몸을 핥고 만지고 있음....ㅅㅂ..

예전에 한번은 성격 외모 보통이었는데 자기는 섹스 싫어한다는 말을 얼핏 들어서 사귀었음.

진짜 섹스를 싫어해서 관계도 2달이 넘어서 꽤 늦게 가졌음.

근데 아... 한번 가지고 나니 이걸 왜 하는지 알것 같다면서 모텔 맨날 끌고다님

하...인생 ㅅㅂ 좀 편안하게 살고 싶은데... 결국 같이 살자고 까지 해서 헤어짐

현재 해외 장기출장중인데...얼마전에 사귀던 외국인 여자친구와 헤어졌음. 

맞음 문제는 섹스임. 아~ 일도 많은데 주말만 되면 불러내서 섹스.섹스.섹스. 처음에 친구처럼 지내자. 관광시켜주겠다 꼬득여서 같이 놀다가 몇 번 섹스했는데

그 뒤로 진짜 맨날 주말마다 방잡거나 자기 집으로 끌고와서 함.

내가 유일하게 마음편안하게 만나는 날이 생리날이였음.

아 하여튼 나는 저 유머글 보니 그냥 씁쓸하고 우울함.

난 그냥 같이 밥먹고 영화도 보고 술먹고 음악도 들으면서 서로 이야기고 껴안고 자고 싶은데...다들 여기서 안끝나잖음...ㅠㅠ 넘 피곤함.

결혼하면 마누라가 남편 돌 보듯 한다고 하면 일단 결혼부터 해보고 싶음 ㅠㅠ....

근데 그게 아니고 전 여친분들과 같은 상황의 반복이라면 진짜 지옥구덩이일것 같아서....연애고 뭐고 지금 다 접은 상태...

아 혼자 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