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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과 살고 있고 여친은 여친 어머니와 잦은 충돌로 인해 따로 나와 자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친 자취방에 자주 놀러 가는데요
여친이 제가 올때마다 먹을꺼 줄꺼 없다고 저보고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마트가서 고르자고 했더니 코스트코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전 코스트코를 처음 가봤습니다.
여친이 멤버쉽인가 그거 있어서 같이 들어갔는데 무슨 창고같이 생겼더군요
여튼 여친보과 장보는데 생각보다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대량으로 파는곳이라 물건을 담고나니 20만원이 넘었습니다.
전 좀 부담되서 10만원어치만 사자 이랬더니
표정이 안좋아지면서
아 뺄게 없는데... 제 눈치를 보더라구요
그리고는 어차피 오빠랑 나랑 같이 먹을껀데 아까워??
이래서 결국 다 사서 집에 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예전에 자취할때 여친 놀러 온다고 하면
제돈으로 음식사서 음식해주고 뭐 해줄까 생각했지 한번도 여친에게 장봐달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이해는 갑니다.
앞으로도 냉장고 음식 채워달라고 할꺼 같은데
살짝 부담되는데 10만원 정도로 협의보는데 적당하겠죠?
기분상하지 않게 어떻게 협의 봐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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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abe_Minami
meaninglace
레브라볶음트리버 / 여기도 아빠를 구하는건가요? ㅋㅋㅋ
볶음팅 / 1인가정이 코스트코 간게 에러 본인집 냉장고를 남친보고 채워달라고 한것도 에러 다음부터는 거절하시거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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