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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하던데...

다시 한번 힘내셔서 잘 극복하시길 진정 바랍니다.

형님 죽지 마세요..

마지막일거면

내일 날도 쌀쌀한데

사랑하는 그 분이랑 손 잡고

동네 중국집 가서 짬뽕에 소주 하나 시켜서

양 많으시면 탕수육도 하나 시켜서

뜨끈한 국물 안주 삼아 한잔

바삭하고 달콤한 탕수육 안주 삼아 또 한잔

그렇게 소주 얼큰해지면

속에 맺힌 응어리도 좀 풀어내보고

두 분이서 오락실 코노 가서 악도 좀 써보고

그래보세요.

사실 제가 우울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그래도 형님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잖아요.

전 혼자서 술 취해 코노가서 악쓰는게

유일한 해소랍니다.

형님 죽지 마세요.

형님, 문장을 이렇게 잘 쓰시는데 어디 가시려구요. 더 많은 글을 채워주셔야죠! 우연히 보게된 글 속에서 깊은 아픔과 절망이 느껴졌습니다. 불혹이라면 이제 세상에 혹하지 않는 나이가 된거 아니겠습니까. 부디 수 없이 더 사셔서 다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단숨에 읽힌다는 건 

그만큼 글쓴이 살아온 과정이 공감이 되서겠지 

성공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새벽이 오기전이 가장 어둡다 하잖아요.

이 길이 지나면 분명 좋은 날이 있을거요

지금 아무것도 하기 싫으시면 그냥 아무 생각 마시고 쉬세요.

지금은 내려놓고 쉬세요

내일은 윗분말씀처럼 사랑하는 아내분과 술한잔 기울이며 속마음 털어놓으시고 

당분간 내가 죽었다 생각하고 며칠 누워만 있기도하고 잠 푹자세요 그리고 한참을 푹잤다 생각하면 동네 공원이라도 음악 들으며 걸으면서 하늘도 좀 보시고 건강 지키세요 

지금 많이들 힘듭니다 하지만 좋은날다시올거에요

혼자가 아니라면 같이 헤쳐나갈수있습니다

아내분도 당신이 죽기를 바라지 않을거에요

여기 이글을 읽은사람들도 그렇습니다 

고생 정말 많이 하셨네요 유년의 인생이 전 생애를 좌지우지하긴 합니다. 유년부터 불행하게 보내시고 누적된 고통이 임계점을 넘으셔서 지치신거죠. 다만 새옹지마가 있고 말년에는 운이 펴지않을까요 아내를 만난 시간들과 사업이 잘된 시기는 적어도 행복했음을 입증하잖아요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측면도 생각해보시고요 어떻게  이 시국의 위기를 돌파할수있을까 고민을 여기서 나누시는 것도 좋겠네요 미래의 소박하며 순탄히흘러가는 인생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잘해왔어요. 코로나보다 무서운 인간관계도 극복했는데.. 6개월 이후부턴 나아질거에요. 그깟돈에 자신을 지지 마세요. 

아직 희망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