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OMPPU11
- [* 익명 *]
- 등록일 2018-01-20 22:14
- 조회수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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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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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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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a
2023-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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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맞아요. 제가 여행가는걸 너무 좋아하다보니.. 궁한건 저긴 한데 ㅠㅠ.. 감사합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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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빵
이건 답 없어요. 전 예전에 몇번 그러다 화나서 그냥 손 놓고 있다가 당일 여행 첫날 여행지 근처 카페에서 애들이랑 같이 앉아서 검색하고 갈 곳 고른적 있습니다.
다른 친구와의 여행에선 친구가 성격이 강하고 주도적인 애라 손 놓고있었더니 한번은 여행도중에 욕 디지게먹고... 다음여행땐 네가가고싶은곳 한두곳 정하라고 지정해주더군요. 음식점/ 관광지 확실하게 고르게 시켜서 했었어요.(웃긴게 다른친구들과 여행에선 제가 주도자입니다.) 친구들이 관심이 없을수도있고 누군가 주도적으로 하면 하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자기의견을 못내서 그냥 손놓고있는 경우 일수도 있어요. 성격 센 친구 옆에선 제가의견 못내겠더군요. 일반적인 약속에서도 당일 만나서 먹고싶은거 의견조차 못내는사람 얼마나많은데요 ㅎㅎㅎ 여행지에서 먹을 음식점같은거 하나씩 골라오라고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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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뿡순이
그런게 이게 웃긴게 숙소나 이런거 맡기면 잘 안해봐서 가격만 생각하고 동선이런거도 잘 못보고, 글쓴이같은 사람이 또 찾게되고 잘하는 사람이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여행 코스도 다 짜서 도는데 별로라고 하면 폭발하죠 ..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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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nig
여행은 한사람이 짜는게 편하긴 해요, 너무 의견이 많아도 그것대로 힘들거든요. 아마 혼자 고생하는데 그걸 몰라주는 듯해서 섭섭하신거 같네요. 저도 제가 혼자 짜는 일이 많은데 저는 욕심이 있어서 제가 자원해요. 확실히 계획을 짜야 그 여행을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더라고요. 지역특성이나 역사, 여행팁들도 야무지게 공부할 수 있죠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섭섭할때고 있었는데 그럴땐 여행공부의 기회를 내가 독차지한게 오히려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바꾸어 다스리곤 했어요ㅎ 원하면 즐겁게 하시고 원치 않으시면 알아보아야 할 파트를 딱딱 맡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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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헉.. 정말 딱 와닿는 말씀이세요.
같이 계획을 짜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제가 고생하는걸 다들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니 서운한 듯 해요. 저도 이왕 돈주고 가는 여행인데 뽕을 뽑고 싶어서 제 나름대로 계획을 엄청 꼼꼼하게 세우는 편이거든요. 사실 친구들이 저 빼고 계획을 다 짜준다 해도.. 못미덥기도 하고 제가 꼼꼼히 짜는게 맘은 더 놓일듯 하긴 한데 말씀하신대로 항공권 프로모션부터 호텔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계획 짜고 등등.. ㅠㅠ 님 말씀대로 해야할꺼면 그냥 맘 편하게 즐겁게 해야겠네요. ㅎㅎ;;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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