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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희 어머니는 좀 화가 많으십니다.
대화를 1분만 하다 보면 얼굴이 뻘개져서 화가 나있습니다. 어떤 대화를 하든...
그리고 그걸 형이 그대로 닮아서 형은 인연 끊은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나마 능력이 조금 되서 자꾸 무리한 부탁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형 결혼할때 제가 29살 뿐이 안됐는데 저보고 2천만원만 지원해주라고 합니다.
20대 멋모르고 2천만원 그대로 입금햇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애 낳으면 기저귀 사서 보내라고 하고 ;; 아무리 형님이 능력없다고 해도 저한테 그런 요구를 계속합니다. 엄마가
자신들이 재산이 없으니 그런식으로 자주 저에게 형이 능력없는걸 제가 보태주길 원합니다.
그게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말을 정말 함부로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회사에서 나왔는데 그걸 가지고 비아냥 댑니다.
"너는 왜 맨날 짤리냐" 이런식으로 "나이 먹으니 애가 이상해진다" 라든가 "싸가지가 없어졌다"라든가
항상 저를 그런식으로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깁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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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가족이라고 해도 서로 지킬건 지켜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