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자인 성형외과에서 허벅지 지방흡입수술을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자랑도 하고 허벅지 살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힘을 실어다 드리기위해!!!!...
용기내서 후기 글 남기러왔어요!!!
비록 민망한 수술전 제 하비 모습이지만...뭐 얼굴은 안나오니까요 ㅎㅎㅎ
음...사실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하더라도...나름 다리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제가 중국 유학시절 1년동안 살이 갑작스럽게 20키로가 찌는 바람에....어흑...
셀룰라이트고 지방이고 덕지덕지 붙어서..코끼리 다리...하비..다리에 산란기가 왔다는둥...
이런말 듣고 몇년을 버티고 버티다가...더 나이들면 ...더 빼기 힘들어질것 같아...
나중에 후회 안하려고... 큰 맘 먹고 지방흡입 수술을 받게 되었답니다....
중국 유학해보신분들은 아시죠? 거기서 살면 여자 기본 5kg씩 찝니다...
삼시세끼...탕수육 같은거 먹어봐요..안찌고 베기나...ㅠㅠ..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팠어요 ㅠㅠ..뱃속에 그지가 들어있는거 마냥 ....
운동 해서 살빼지 뭣하러 돈 주고 지방흡입 했냐구요?...알죠...네 압니다 운동하면 빠지는거...
근데..운동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까지 철저히 몇개월을 해야지 매끈하게 빠지잖아요...
저 그런 인내심..열정 같은거 없습니다...
제가 또 추울땐 일체 움직이지도 않고 겨울잠만 자거든요 ㅠㅠ운동도 부지런해야 하는거예요...
물론..하비 탈출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도 하긴 했는데...끝까지 못할바에야 안하는게 낫더라구요;;
그래서...그동안 모아놓은 제 월급을 모아...탙탈털어서...지방흡입 하기로 결정했어요...
안무서웠냐구요?...무서웠죠..완전 무서웠어요...ㅠㅠ
그 tv에서만 보던...꼬챙이 같은걸로 마구마구 쑤셔서 빼내는 모습만 봐와서...
근데...이때가아니면 영원히 이다리로..아니..수술전 코끼리 다리로 평생을
만족하며 살아갈수도 있단 생각에 지체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물론 결과는?!! 걱정했던 것보다 무섭지도 아프지도 않았고..회복 시간도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전신마취할까바 은근 무서웠는데...미자인에서는 전신마취는 잘 하지 않는다고 수면마취를 해주더라구요...
그냥 자다 일어난 기분? 처음에만 좀 욱씬거리는 느낌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하는데에 별 무리가 없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할걸 ....ㅠㅠ
이번년도 여름에 저 하비 다리때문에 수영복도 잘 못입었었는데 ㅠㅠ...
내년 여름을 노려봐야겠어요 ㅠㅠ아님.겨울에 해외로 비키니 입으로 가야하나 ㅋㅋㅋㅋ
암튼 자신있게 바지도 입고 치마도 입고 비키니도 입을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여 ㅠ...ㅠ..
아쉬운 맘을 달래며 옷장속에 넣어놨던..비키니 꺼내서 집에서 한번씩 입고 사진 찍어 본답니다
ㅋㅋㅋㅋ
지방흡입 하는 병원이 너무도 많아서 ...여러군데 상담받고 선택한건데...
탁월한 선택이었단 생각이 듭니다...저는 저렴한 가격에 하는 것보다...이왕 하는거...
돈이 얼마가 되었든...믿음이 가고 실력있는 원장님께 하고싶었거든요...
저렴하게 햇다가 부작용 생기신 분들 사진이랑 글들을 많이봐서 ㅠㅠ...
암튼..지방흡입 하려고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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