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여행 선물로 알아보던 참에 정보 공유겸 남겨봅니다.

보급형 제품이구요~ 일상생활 (스포츠관람, 등산)용이고 성능상으로는 달 같은 천체관람도 가능합니다.

저도 쌍알못인데 하루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알아낸 결과 참고하실 내용 적어드릴게요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저는 그냥 널리 알려진 브랜드보고 골랐습니다(부모님선물은 역시 뽀대와 브랜드 무시못합니다. 친구 자랑용이므로)

참고로 이제품은 니콘이지만 made in china ^^;;

배율 / 구경 / 사출동공 / 시야 / 시야각 정도 알고 구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 7 x 50 : 7은 쌍안경의 배율, 50은 구경을 말함, 7 x 50 = 350 이라고 생각해서 350m 멀리 떨어진 사람을 가까이 보는게 아님.

        배율 : 70m 밖의 사람을 7배 가깝게. 즉 육안(망원경없이 맨눈)으로 10m 에서 보는것임.

                1km 떨어진 사람을 보게되면 1000 / 7 = 142m 거리에서 육안으로 보는것

                배율이 커지면 그만큼 시야는 좁아지고, 배율이 낮으면 그만큼 시야가 커짐 (카메라 줌인 기능을 생각하세요!)

        구경 : 망원경 렌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양과 관련됨. 

                우리가 피사체를 보려면 빛이 필요하고 그빛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선 렌즈의 구경이 커야함(사람은 동공이 커져야 하겠죠?)

                크면 클수록 렌즈에서 받는 빛의 양이 많으므로 피사체가 뚜렷하게 보임(특히 어두운곳)

        사출동공 : 구경 / 배율 즉 50 / 7 = 7.1mm

                                             크다고 좋은건 아님. 평상시 주간 야외활동시 눈의 동공 크기는 4mm 이하인데 7.1mm 사출동공이나

                                             그보다 작은 5mm의 사출동공이나 관람자는 4mm의 동공크기로 보기때문에 큰 차이가 없음.

                                             단, 어두운곳에서 사람의 동공크기는 최대 7mm 까지 늘어나므로 천체관람 같은 어두운곳에선

                                             피사체가 더 밝에 보임.

                                             만약 7배율 x 35mm 구경은 사출동공이 5mm 니까 그만큼 빛이 덜 들어오므로 어둡게 보임

       시야 : 상기제품은 1000야드에서 335ft로 나오는데 

                단위를 바꾸면 900미터 밖의 지점을 봤을때 쌍안경내 눈에 들어오는 범위가 102m라는 의미

      시야각 :  1000야드 시야 / 17.5(도) * 배율 = 102 / 17.5 * 7 = 40.8도

                  사람의눈은 50도 까지만 선명하게 구분 가능 그 외 시야는 흐릿해짐

                  시야각을 높이려면 배율을 높게! (배율을 높이면 사출동공은 작아지겠죠?)

       그외 입문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정보를 잘 정리해놓은곳 아래 블로그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juniell/220679363519 (정독하시면 진짜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해당제품은 네이버 뒤져보니 국내가 161,000원이고 직구하면 125,000원 정도 하네요

난 천체관측 필요없고 그냥 무난한게 필요해 하면 7배율에 35mm 구경이 제일 무난한듯 싶습니다.

배율이 10이상높아지면, 손으로 들고볼때 떨림이 있어서 피사체가 흔들려보이므로 삼각대가 필요하구요(7배율을 많이 권장하네요)

구경이 크면 클수록 쌍안경의 장점인 휴대성이 떨어짐(무게 증가)

쌍안경 타입은 포로프리즘과 루프프리즘 타입 두개가 있는데 루프프리즘이 더 좋다고하네요(크게 차이는안남)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