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찌아 클래식 프로와 바라짜 엔코 구성이 867,000원에 하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상위 금액은 가찌아&바라짜 15% 쿠폰 적용 금액이며 카드할인(현재 국민, 전북, 시티 10%) 받을시 792,000원으로 더 내려갑니다.

여기에다 포인트 적립 7,000원을 하게 되면 실구매가가 785,000원입니다.

이구성은 집에 에쏘용 머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라인더가 없는 분들에게 좋은 딜인 것 같습니다.

가찌아 클래식 프로 단독 구성은 현재 포인트 적립 포함 651,380원 판매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현대카드 9% 청구할인이 적용되어

63만원대에 구매 가능한데 지금은 9%할인이 적용불가합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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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냥 참고삼아 읽어주세요.

해외 직구시 배송비 관부가세 포함 60만 초반에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해외직구로 구매하려고 

했는데(자가 수리가 가능해서 비교적 저렴한 직구를 고려함) 국내에서 저렴하게 풀려 구매했습니다.

동일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반자동 머신이 많이 있지만 제가 이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큰 부피를 차지 않고 있다는 점과 상업용 포터필터(58mm)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커피머신의 경우 보통 주방에 많이 두고 사용하는데 머신 부피가 큰 경우 주방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23x24x38cm 로 주방에 많은 장소를 차지하지 않고 올 스탠으로 되어 있어 전시해 놓기도 좋습니다. 

상업용 포터필터 58mm를 채용하고 있어 손 기술?만 있으시면 커피숍과 동일한 커피를 추출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부품 구매 및 자가 수리가 쉽다는 점입니다. 머신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여 청소 및 관리만 잘 해주시면 

기변 충동이 오지 않는 한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가 수리가 어려우신 분들은 국내 정식 판매제품이기 때문에

A/S를 맡기셔도 됩니다.

장점만 말씀드리면 업자 냄새가 나니 단점도 말씀드리면, 먼저 이 제품은 반자동 머신입니다.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구매하시면 200% 후회하게 되고 재판매하게 됩니다.

이 제품을 구매해서 먼저 해야하는 것이 이 머신에 맞는 커피 분쇄도 및 커피의 양을 찾는 작업입니다. 머신에 맞는 커피분쇄도는 

커피의 상태(볶은 정도), 분쇄입자 균일도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작업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울과 에쏘용 머신에 적합한 그라인더만 있으시면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을 통해 충분히 하실 수도 있는 작업입니다.

누구에게는 이 또한 반자동 에쏘용 머신을 구매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가정용이다 보니 보일러 용량이 작습니다. 그래서 커피추출과 우유스팀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따뜻한 라떼를 마시고 싶은데 에쏘를 내리고 스팀이 올라오길 기다리다 우유스팀 치고 머신 청소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냥 캡슐 머신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라인더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드리면 바라짜는 상업용 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가정용만 생산합니다. 홈페이지(미국)에 가보면 Don't dump it. Fix it.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당 제품의 거의 모든 부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가 수리가 용이합니다. 

커피 분쇄도의 균일도도 상당히 뛰어나며 에쏘부터 블루밍까지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에쏘 커피 입문자에게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바라짜에서 출시한 제품은 마에스트로 > 엔코 > 버추소+ > 세테30 > 세테270 > 세테270wi 이며 성능 및 가격이 

화살표 순으로 높아지고 좋아집니다. 엔코 이상부터는 커피의 분쇄도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거의 같다 봐도 되는데 여유가 있으시면 

세테30을 사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참고로 말씀드리는 건데 엔코와 버추소+의 차이는 버(분쇄 칼날)와 분쇄시간 설정 유무인데 최근 한국에서 출시한 제품의 경우

버가 버추소+와 동일한 M2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제 뇌피셜 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홈페이지에 가보면 엔코의 버는 M3로 판매되고 있고 

버추소+ 버는 M2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엔코의 버(국내 정식 출시제품)는 M2입니다. 

때문에 성능면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이 M2, 오른쪽이 M3 버(Burr)입니다. 혹시 최근 엔코를 구매하신 분이 계신다면 확인해보세요.)

이상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는 내용이 쓰다보니 상당히 길어졌네요. 정말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린거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좀 더 알아보시고 신중히 구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