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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앱은 19일 출시된 모바일 SRPG 게임 프론티어 사가입니다. 기존 창세기전이나 파랜드 택틱스 같은
턴제 RPG를 즐겨오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선호할만한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통 SRPG 를 지향하는 만큼, 인물간의 대화 -> 전투 -> 대화- > 퀘스트 완료로 이어지는 스토리 진행은
최근에 찾아보기 힘든 SRPG류의 게임임에도 훌륭하게 재현되어서 나왔다는 점일 겁니다. 또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도
각각의 성격과 개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갈등과 연정 같은 게임 내적 캐릭터들의 느낌을 오랫만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캐릭터들은 모두 고유의 일러스트와 아바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이 전사, 궁수, 마법사로 이루어져있는데, 남 녀 모두 성우와 일러스트, 게임 내 아바타를 전부 다르게 쓰므로
각각의 캐릭터에게 애착을 가지고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어느정도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서
머리카락, 눈, 피부색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아바타와 음성팩 구매를 통해 타 캐릭터와 차이를 둘 수 있어서 더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 일본어를 좋아해서 보이스를 일본성우것으로 교체했네요. (현재 기본 1가지 목소리에 더해 4가지의 목소리팩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즐기시려면 이어폰은 필수입니다.(갑자기 나온 일본어 목소리에 사람들이 더 크게 당황)
전투는 크게 주인공 캐릭터 1기와 동료 캐릭터 3기, 그리고 도우미 1기 총 5기의 유닛이 기본이 되는데요.
동료들의 경우 뽑기나 던젼탐험을 통해 고급의 동료를 쉽게 얻을 수 있고, 퀘스트 클리어가 힘든 부분의 경우 친구신청을 통해
친구의 리더동료를 도우미로 데려갈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컨트롤만 수동으로 해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SRPG 장르인 만큼 유닛 별로 속성값, 방향에 따른 데미지 보너스, 고저 차이, 몬스터들의 어그로 등등,생각해야할 것이 좀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자동 전투보다는 수동 전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타 모바일 게임에 지친 유저로서는 SRPG의 향수를 느끼게 해줘 오히려 더 재밌어집니다.
최근에 추가된 리그매치를 통해 PVP도 즐길 수 있어서 레벨이 좀 높아지신 분들은 타 유저와 경쟁을 통해
랭킹 티어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료의 수가 총 5마리가 필요하므로(방어측은 10마리 사용하여 방어)
어느정도 스토리라인을 다 클리어하고나서 속성별로 덱을 맞춰 도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게임이 초기인지라 방어측 유저에서 10마리를 다 키워놓은 사람이 없어서 부지런히 공격해서 높은 점수를
얻어내는 것도 한 전략인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길드 시스템과 친구시스템, 지역별 채팅 시스템등 다양한 커뮤니티 컨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길드의 경우 아직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길드전을 통한 치열한 전략 싸움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SRPG 이다보니 개인의 피지컬보다는 동료들의 상성관계와
턴의 분배 파티 조합이 중요할테니까요.
현재 저의 레벨은 19이고. 주말에 여유날때 많이 올려둘 생각입니다.
혹시 하고계시거나 시작하실 분들은 '활챙' 친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퀘스트의 몬스터들이
강력하고 수량도 많다보니 친구등록을 통한 동료지원은 필수적이거든요.
만약에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지금까지 프론티어사가 리뷰였습니다~
같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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