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미니에 지난주 KT가 공시지원금 39만원으로 가장 먼저 올렸고, SKT가 오늘부터 39만원으로 띄우면서 지금 아이폰 12 미니 대란이 시작되었는데, 이 글은 얼마정도까지 사야 호갱이 되지 않는지를 알려드리기 위해 일부러 시간내서 쓰는거니 잘 읽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란의 접점으로 불리는 아이폰 12 미니 64G의 경우 통신사 출고가격이 946,000원입니다

지난 주에는 기존에 KT에서 쓰던 아이폰 8을 27일에 기변했습니다.  9만원 6개월에 1100원짜리 부가서비스 1개월로 현금완납 17만원

너무 싸게 풀었는지 제가 올린 글 보고 갔던 분이 5만원 올랐다고 아쉬워하더군요.

공시지원금 포함해서 총 얼마 지원받게 되는지는 계산해보면  헐~~하고 소리 나옵니다

KT가 먼저 질렀으니 이제 SKT가 지를 것이라고 봤는데 의외로 주말을 넘겨 되려 평일 오늘부터 크게 지르네요

우리 가족꺼 바꿔야 하는데 부모님부터 SKT 온가족할인인지라 반드시 기변해야 유리합니다   언제 SKT가 크게 쏴줄까 했는데 오늘부터 쏘아올렸습니다

저는 사진도 잘 안찍고 꼭 필요한 앱만 설치하는지라 64G면 충분한데(아이폰 8일때도 메모리가 20G이상 남아 있었음)   이번에 필요한건 최소 128G 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12 미니의 용량별 출고가는 

64G - 946,000원

128G - 1,012,000원

256G - 1,155,000원으로

대란의 기준이 되는 64G로 부터는 출고가가 각각 66,000원 / 209,000원으로 128G가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것은 64G 현금완납 조건에서 출고가 만큼씩 올라가야 정상적인 가격이고, 양심적인 판매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수 판매점들이 물량부족등을 이유로 128G, 256G는 터무니없는 차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이부분 잘 살펴서 구매하세요

오늘 SKT기변으로 아이폰 12 미니 128G를 구입했는데 여기는 23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89요금 6개월에 올케어플러스 150 단말기보험 3개월과 100원짜리 V컬러링 3개월, 그리고 2,900원짜리 스마트콜픽 1개월 의무)

즉, 지난주 제가 KT기변으로 64G를 17만원에 했는데 128G의 출고가 차이는 66,000뭔이므로 지난주 최하가격 탑승 기준으로 보면 170,000 + 66,000이면 236,000이 되어야 하는데 23만원이면 지난주 KT기변으로 했던 것 보다 되려 더 싸게 하는 겁니다

계산해보면 KT보다 더 지원받은 것으로 역시 SKT가 화끈하게 물량을 푼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제 LGU가 남았는데 LGU 부회장 인사가 그저께 나온지라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아직 본격적으로 정책 내지 않은 듯 합니다

아마 정리되는대로 곧 튀어 나오겠죠.

물론 OOO테크노마트 등에서 자주 써먹는 뭔 신용카드 결합이 어쩌고 보상을 어떻게 해주고 이런 헛소리로 꼬시는 것에 넘어가면 진짜 호갱이 되는건 아시죠?

부산 - 대구는 64G  기변이 14만원, 13만원도 특정 대리점을 통해 풀렸나 본데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갈 수 없는 곳인데다 설령 가더라도 가는 도중 정책 바뀌면 헛수고일테니 그런 모험 하실 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현재 기변 가격으로는 아이폰 12미니는 64G 기준 17만원 128G 기준 23만원이 최하가로 보고 진짜 대란 상품인지 아닌지 판단하면 된다는 겁니다.   

이러면 제목이나 내용에 대란이라고 꼬시는 업체들 잘 가려내서 좋은 가격에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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