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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부분은 반말로 쓸게요.
1. 뽐뿌에서 개통가격을 보고 나의 목표가격을 잡는다.
2. 간다.
3. 도착하면 널린게 매장이니 눈에 들어오는 매장부터 들려본다. 가격 얼마보고 왔냐고 하면 목표가격 찍어주고 하면서 현재 이 바닥의 유통가격이 얼마인지 점검한다.
4. 발품하면서 여기저기 들린다. 비싸게 부르면 바로 일어나 대놓고 바로 옆 매장에 가서도 물어본다. 쌍방간 전혀 눈치볼 것도, 보여질 것도 없다. 직원이 나의 인상착의를 기억하든 말든 쿨하게 물어본다.
5. 급할 거 없이 층 전체를 넓게 훑는게 좋다. 그러면서 잠깐의 암기력을 동원하여 휴대폰에 매장번호와 가격과 조건을 계속 메모한다. 말이 발품이지, 발바닥에 땀날 정도로 돌아다니는 건 아니다. 솔직히 안 힘들다. 이게 힘든거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나는 10군데 정도 다닌 듯하다.
6. 이렇게 5군데 정도 매장을 들려보면 여유가 생기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동시에 나 자신이 주도하려고 하는 모습도 발견한다.
7. 메모를 본다. 사야할 매장이 보인다.
처음 ㅅㄷㄹ 가서 좋은 조건으로 어머니 효도르 해드렸네요.
가기 3일 전에 초성이 뭔 뜻인지 검색하던 내 모습을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고요.;;
아. 이런게 이거 구나 경험으로 알게 되고요.
지금도 사실 모르는 초성 더러 있습니다.;;
가기 전에 뽐뿌 질문게시판에 글도 올렸는데 제가 성의가 없었는지 아니면 몰라도 너무 모르는건지 댓글이 하나도 안달리더군요.
이런 저도 저렇게 해서 폰 사들고 왔습니다.
동일 기종, 동일 조건으로 매장별 가격대 범위가 10만원 정도까지 벌어지더군요.
이상 효도르 하려고 ㅅㄷㄹ 처음간 체험기였습니다.
가기 전에 저처럼 글 올려도 댓글을 못 얻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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