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병원에 입원하면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엘지 갤스2로 바꾸었습니다.
물론 별 지급 대상이었기에 조건이 좋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는데 노트북을 쓰면서 테더링도 편하게 쓰기위해서였죠..
하지만 막상 병원에서는 쓰지도 못하고 퇴원후 지방출장을 다니며 3g인터넷을 많이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소문은 들었지만 정말 욕이 튀어나올정도로 3g망을 사용하지 못하겟더군요.
목포, 광주, 나주, 심지어는 부산까지....
지방에 출장을 자주 다니는 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리 서비스나 기타 인터넷 검색을 자주해야 하는 상황인데 전혀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참다참다 콜센터에 전화하여 고객불만을 제시했더니 돌아오는 답은 어쩔수가 없다는....
사용자 불편에 대한 부분은 개선 진행중이기에 요금 할인을 해주겟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그러기 전 더욱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통화품질 테스트 후 대응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후 통화품질 테스트가 있었는데 제 눈앞에서는 아무 조치도 아무 테스트도 없이 잘 보고하겠습니다라는 말만 하고 돌아갔다는 겁니다.
그 후에 고객센터의 전화는 더욱 기가 막혔는데요, 다음과 같은 답변을 하더군요.
"엘지에서는 사규상 음성통화만 통화품질 점검 대상이며 음성통화가 이상이 없다면 3g망에 대한 품질이상은 전혀 고객 불만 대상이 아닙니다." 라고요...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목적중에 하나가 데이타 통신인데 음성통화가 문제 없으니 사용자의 3g 통신 불량에 대한 불만은 조치 대상이 아니다... 단지 요금할인 만원 해주겠다..
전 서비스 해지를 요구했고요, 단말기까지 반납하고 대금 반환까지 하겠다고 햇는데...
전혀 조치 못해주겟다는 답만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의 으견을 여쭙고 싶은것은 데이타 통신 불량은 전혀 고객 불만사항이 될수 없는게 맞는것인지?
해당 불편 사항에 대하여 서비스 해지요구가 정당하지 못한 저의 무리한 진상 행동인지 궁금해 지더군요..
이런것은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
엘지측에서는 요금 할인 밖에 못해준다고 자기네 회사 방침만 되풀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구절절 말이 많았는데 제가 지금 진상 행동을 하는건지.. 아니면 엘지가 너무 하는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아무리 약관을 뒤져도 음성통신과 데이타 통신은 다르게 관리된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오늘 아침 본사 방통위 민원 팀과도 전화했고 일단 제 생돈 나가는 것이 아까워 요금제 변경 및 요금할인 6개월 요구도 받아들여 적용했습니다만...
다른 불만 고객에게는 3개월 적용하고 저같은 사람에게는 6개월 주고....
이것도 불합리한 대처라고 생각되서요...
전 엘지 서비스를 해지하고 싶은데.... 민사로 해결할수 잇는 사항인지도 궁금하고...
정말 소송이라도 걸어서 해지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혹시라고 엘지 휴대전화 사용할려는 생각 있으신 분들은 LTE 서비스는 다르다고 하지만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네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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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도 이젠 전국민이 당연히 얼고 가입하겠거니 하고 영업을 하죠....
6개월 요금할인도 대단한건데..
어떻게든 정리하고 싶어요..
에그도 대안이 될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