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티즌에서 SKT 갤럭시 S4 LTE-A 모델을 며칠간 찾다가
148,000원에 올라온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248,000원에 올라온 것 같네요. (화이트)
새상품화 된 제품이고 사진도 보니 박풀에 외관도 괜찮아보여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택배가 와서 보니 제품박스는 허접하고 기계도 뭔가 찝찝합니다.
배터리 커버도 굉장히 뻑뻑하고 초기필름도 한국판이 아니고 리어 케이스도 허접하고 강화유리도 사제로 교체되었더라구요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가니 요즘은 사제 부품도 정품과 구별이 어렵게 만든다고 한탄하시더군요
일단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어 반품한다고 하니 반품해주시랍니다, 받을 때 냈던 착불요금도 돌려준다고.
제품박스도 직접 만든거냐고 물으니 카피본이랍니다.
아무튼 반품하고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세티즌 반품완료 했는데 이건 단순변심이니까 처음 낸 착불 택배비는 어렵다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순간 열 받아서 겉 부품이 다 사제 아니냐 했더니 강화유리는 사제 맞다고 인정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자기가 판매글에 정품이라고 쓴 부분이 하나도 없지 않냐고 오히려 따집디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러면 당연히 판매글에 그런말이 없으면 정품인 줄 알지 누가 가품으로 교체된 모델이라고 생각하느냐 따졌더니
자기도 열 받았는지 조용히 있다가 더 할 말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명절이고 하니 좋게좋게 끝났으면 좋겠다 했더니 알았다고 계좌 문자로 보내라 하더군요.
뽐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더 필요한 설명이나 상황은 보충하겠습니다.
택배비는 결국 환불 받았는데 기분이 잡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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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끝났는데 괜히 찝찝함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