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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시장의 역대급 한파가 1년 이상 지속되다보니..
그냥 번호가 좋아서 유지했던 것들도 슬슬 부담이 되고..
오늘 동생이 번호를 바꿔달래서 .. 오후에 검색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사번-ab00 이런건 그냥 몇분만 검색해도 많이 있더군요.
아마도 밤 12 시 땡하고 검색하면 더 좋은 번호도 많이 나오겠지요.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번호중에도
A000-0AB0
AAAO-BBBO
이런 패턴류 아직도 미련을 못 놓고 있는데.
가족들에게 준다해도 아무도 받을 생각도 없고..
아이들이나 줄까 했는데.. 아이들이 번호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이 번호가 유지가 될까 싶기도 하고..
저도 올해안에 저런 번호를 버리게 되지 싶습니다.
암튼.. 최근들어서는
번호에 대해 관심이 예전보다는 정말 현저히 떨어짐을 느낍니다.
조카들에게 좋은 번호 주면 그래도 좋아하고 그랬는데
제 번호가 꽤나 좋은데..
직장에서 번호 교환할때 전화한번 걸고 저장하기 바빠서
번호가 먼지 보지도 않더군요.
나중에 몇년 지나서.. 전화걸면서 제 번호를 보다가
어.. 이런 신기한 번호가 다 있냐고 그런 얘길 합니다.
그만큼 번호에 대한 중요성이 요즘은 사라진거나 마찬가지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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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번호 불러주는시대가 아니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