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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회사에 장비 고치러 오는 거래처 사람이 있는데
갑자기 오늘 어머님한테 휴대폰 바꾸실 생각 있냐고 여쭤봤다고 합니다.
지금은 노트20 플러스로 유플 알뜰폰 쓰고 계시는데 원번호는 SK 입니다.
집에와서 어머니가 통화하는걸 옆에서 들으니
그쪽 얘기는 와이프가 휴대폰 유통업을 하는데
실적을 맞춰야하는데 마침 원번호가 SK셔서 가능한 조건이라고 합니다.
갤럭시쪽 모든 휴대폰 가능하고 기기값의 80%는 자신들이 부담하고 20%는 미리 부담해주면
5일뒤에는 20% 다시 환급해준다고 합니다.
즉, 공짜로 모델 상관없이 휴대전화 자급제 기기를 준다는 겁니다.
옆에서 듣고있다보니 무조건 사기다 싶어서 제가 통화 이어받아서 물어봤습니다.
SK 고 요금제 유지 조건인가요? -> 아니요 100퍼센트 자급제 기기입니다. 기존 알뜰 요금제 쓰셔도 됩니다.
그럼 남은 할부원금이 0원인 완전 공기계인가요? -> 맞습니다.
아니 그러면 손해보시면서 이걸 하신다는건데 왜 이렇게 하시나요?? -> 저희 와이프가 실적을 맞춰야해서..(이하 생략) 단 하루만 새로받으신 기기에
기존 유심 넣어서 쓰시면 되고 그 이후에는 그 유심을 빼서 원래 쓰던 기기를 써서 새로 받은 기계를 남이 쓰던 상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필요한건 오직 기계값 20% 선입금과 나중에 20% 페이백 받을 계좌번호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고 사기꾼은 많기에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으나 문득 궁금하네요
어떤식으로 사기를 치려고 한걸까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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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21은 일단 없고, 실적을 맞춘다는 거 보니 통신사폰인데 자급제 폰이라는 것도 거짓이구요. 통신사에서 자급제 팔지 못하죠.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에 고요금제 할부원가 칠려는 것 밖에 또한 SK원배정 물어보는 거 보니 번호이동 조건 해지하고 에이징으로 번호 그대로 따는 SK업자인듯